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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조현 “김정은 원하면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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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8-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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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 사실을 SNS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북·미 정상 간 만남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밝힌 내용은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 미국 정부의 관계자들도 전혀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희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한국 정부에 대한 몇 가지 현안에 있어서 압박하는 것도 들어가 있다”며 “지금 이란전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미국이 뭔가 새로운 브레이크스루(돌파구)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트루스소셜에 (관련 내용이) 나온 이후 긴밀하게 협의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어떤 소통이 있었는지 질문에 주미한국대사관이 즉각 미국 측 관계 기관에 문의했다면서 “또 서울에서도 주한(미국)대사를 초치해서 협의를 나눴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취지로 답했다. 조 장관은 “(미국으로부터) 지금 이 정도 구애 메시지가 나갔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원하면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그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외통위에서 “남북 대화가 선행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남북이 막혀 있는 현실적 조건에서는 북·미 접촉, 대화가 되는 것이 물꼬를 트는 거라고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군사연습 축소 지시가 그런 물꼬를 트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외교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사전에 알지 못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 패싱’이라고 비판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조 장관에게 “대미 외교를 지금처럼 무책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전략적으로 해나간다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우리가 패싱당하거나 또는 뒤에서 그냥 바라만 보는 일이 없도록, 또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준비를 하고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메시지에 외교부를 공격하는 야당을 비판했다. 홍기원 민주당 의원은 “일국의 대통령이 타국과의 연합 훈련에 대해 훈련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조정, 축소하자고 하면 당연히 외교적으로 항의하고 문제제기도 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갖고 우리 스스로를 비판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 제조업체 10곳 중 8곳 이상이 로봇과 자동화 설비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향후 도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사자 500인 이상 제조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한 ‘피지컬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84.0%가 피지컬 AI를 도입했거나 적용할 예정이라 답했다.
현재 제조 공정에서 상용 또는 시범사업 형태로 운용하는 기업은 47.0%였다. 전 공정이나 전 부서에 들인 곳은 4.0%, 일부 공정이나 일부 부서에 적용한 곳은 43.0%로 집계됐다. 아직 도입하지 않았으나 향후 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도 37.0%에 달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활용 의지가 더 뚜렷했다. 10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88.5%가 이미 도입했거나 운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500인 이상 1000인 미만 기업의 응답률(68.2%)을 20.3%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로봇의 형태는 단순 운송 중심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피지컬 AI를 운용 중인 기업들은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63.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반면 향후 들여올 계획인 기업들은 휴머노이드형을 꼽은 비율이 64.9%로 가장 높았다.
피지컬 AI를 도입한 기업들의 주된 활용 분야는 조립·제작 공정이 66.0%로 가장 많았다. 물류·운송 및 창고 관리가 57.4%로 뒤를 이었다. 제품 설계·개발(17.0%), 품질 진단(14.9%), 안전 관리(10.6%) 등 제조 전반으로 이용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이다.
피지컬 AI를 이용하고 있거나 예정된 8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로 ‘생산성 및 실적 향상’(45.2%)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구인난 등 인력 운용 어려움 해소’(26.2%), ‘산업재해 예방 및 사고 위험 감소’(22.6%)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예상한 평균 생산성 향상폭은 31.9%에 달했다.
생산성 향상 기대와 동시에 일자리 감소 전망이 많았다. 피지컬 AI 적용과 확대에 따라 전체 일자리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본 기업은 61.9%에 이르렀다.
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피지컬 AI 확산으로 투자 대비 수익 불확실성과 노사 갈등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기업 지원 대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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