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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 D-9···조직위 “생활체육 저변 확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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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8-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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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육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23일부터 13일간 개최된다.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언론을 초청해 대회 준비 상황과 경기장 등을 소개했다. 이날 대회 조직위는 ‘세계 육상축제’의 성공 개최를 자신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이 함께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육상대회다.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주·보조경기장)과 경산시민운동장, 수성패밀리파크, 신천동로 등에서 개최된다.
국가대표나 엘리트 선수 중심의 전문 체육대회와 달리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연령대별로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국제대회다. 조직위는 중복 등록 등을 제외한 최종 참가등록 인원을 총 1만1176명(선수 7476명·동반인 3700명)으로 집계했다.
대회에 참가한 육상인들은 총 34개 종목에서 소속 국가를 대표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트랙 종목은 100·200·400·800·1500·5000m 등 달리기를 비롯해 허들·장애물경기·릴레이·트랙경보 등 총 17개다.
필드 종목으로는 높이뛰기·장대높이뛰기·멀리뛰기·세단뛰기·포환·원반·창·해머던지기 등 11개가 있다. 또한 크로스컨트리·10㎞ 달리기·하프마라톤·로드경보 등 6개 논스타디아 종목도 포함된다.
조직위는 대회가 열리는 이달 말을 기준으로 일 평균기온이 24도에서 31도로 예상돼 폭염의 정도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여름철에 열린다는 점을 감안해 하프 및 10㎞ 달리기 경기의 경우 대책 마련에 공을 들였다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대회 조직위는 급수·스펀지대를 1.5㎞ 간격으로 촘촘히 배치하고, 4㎞마다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미스트존’을 설치해 선수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급차와 함께 중도기권자 회송버스를 약 2㎞ 간격으로 대기시킨다. 시민구조봉사단도 대거 배치돼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살핀다.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주요 경기 및 시상식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주요 결선 경기의 경우 육상 전문해설 및 캐스터가 직접 마이크를 잡는다.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공식 인증 플랫폼인 ‘로스터 애슬리틱스’를 통해 900여개 경기의 시드배정 및 경기 일정·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대구시는 선수와 가족이 함께 스포츠와 관광을 즐기는 ‘체류형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국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진기훈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시고 공들여 준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와 가족 등이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구라는 도시를 접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역민들께서도 이들을 따뜻하고 반갑게 맞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평화와 여성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가 14일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올해는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지 35년 되는 해다.
기림의 날은 김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김 할머니 증언 이후 국내외 피해자들의 증언과 고발이 이어졌다.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는 8월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정했고, 한국에서는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부터는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피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개정 법률이 지난 6월 시행되면서 이번 기림의 날은 법 개정 이후 처음 맞는 기념일이다. 13일 현재 정부에 등록된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5명뿐이다.
전북에서도 전시와 체험, 추모제가 이어진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전북여성단체연합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전주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에서 ‘전쟁과 여성, 반전,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기념 전시를 연다. 강현덕·고보연·김갑련·김윤숙·정소라·유해림 등 여성 작가 6명이 수묵화와 사진, 회화, 조형물 등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평화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정의기억연대 기록물과 전북 지역 생존 피해자들의 증언 영상도 선보인다.
14일 오후 3시에는 하얀양옥집에서 추모 묵념과 참여 작가들의 작품 소개, 평화 기원 퍼포먼스 등을 담은 기념식이 열린다. 재단은 앞서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바람의 기억’ 풍경 만들기와 나비 열쇠고리 제작 등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익산에서도 이날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광장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부산에서도 영화와 문화행사를 통해 피해자들 이야기를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열고 창작 퍼포먼스와 LED 촛불 점등식 등을 진행한다. 21일과 28일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영상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 영화제 ‘기억의 온도’를 열어 <아이 캔 스피크>와 <눈길>을 상영한다.
광주와 경기·충청·경남에서도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광주 광산구는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1991. 8. 14. 기억이 이어질 때 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청소년 컵타 공연과 기억 교육 발표, 피켓 퍼포먼스 등을 연다.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는 정부 공식 기념식이 열리고, 오후에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추모공연이 열린다.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지난 8일 고 강일출 할머니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수원·화성·안양·시흥 등에서도 헌화와 사진전, 공모전 등이 이어진다. 경남에서는 창원·진주·김해·통영·양산·남해·산청 등 7개 시·군에서 ‘함께평화 기림문화제’와 ‘숙이나래문화제’ 등이 열린다.
송태규 기림의 날 익산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기억은 과거를 붙드는 일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용기 있는 증언을 과거의 이야기로 남겨두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가 교내 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며 제기한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리처드 스턴스 판사는 13일(현지시간) 하버드대가 교내 유대인 학생을 보호하지 못해 민권법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트럼프 행정부가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하버드대의 요청을 수용했다.
스턴스 판사는 이날 결정문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측의 반유대주의 방관 증거로 든 사례들에 대해 “사건들이 지나치게 고립적이고 산발적”이라며 “하버드대가 민권법 제6장과 관련한 제도화된 미준수(차별)가 지속하고 있다는 추론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라고 판단했다.
민권법 제6장은 인종이나 피부색, 출신 국가 등을 근거로 차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법원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3월 민권법 위반 의혹을 내세워 하버드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결과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장에서 “하버드대가 적대적인 반유대주의와 반이스라엘 행위가 만연하는 캠퍼스 분위기를 조장해왔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밋 딜런 법무부 민권담당 차관보는 “행정부는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향후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 명문 대학들에 교직원 채용과 입학전형 시 다양성 원칙 폐지, 대학 지배구조 개편 등을 요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관련 캠퍼스 내 반전 시위에 대학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연방 연구비 중단, 민권법 위반 소송 등으로 압박을 가해왔다.
컬럼비아대와 브라운대 등 일부 아이비리그 명문대들은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연방 보조금을 다시 받기로 합의했지만, 하버드대는 지난해 보조금 중단 관련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를 핵심 표적으로 삼아 비과세 기관 지위 박탈 위협 등으로 압박 수위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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