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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경찰, 오산 미군기지 무단침입 혐의 대학생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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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8-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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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10시15분쯤 평택시 소재 주한미군 시설인 오산공군기지(K-55) 정문을 통과해 무단으로 기지 내부로 뛰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호남반도체 방해하는 미7공군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군기지로 들어갔고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당시 기지에 침입한 이들은 총 8명으로 미군 측은 이들을 붙잡아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한 A씨 등 4명에 대해 지난 6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4명 중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 1명의 영장은 기각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의 5명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마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의 배우자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을 지원한 최준례 여사(애족장) 등 283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상 대상자 중 건국훈장은 65명(애국장 19·애족장 46), 건국포장은 29명, 대통령 표창은 189명이다.
일제강점기 충남권에서 금광으로 유명했던 직산 광산에서 광부로 일하던 중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현장에서 순국한 김영호·김세철·남기석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다. 이들은 1919년 3월 동료 광부 100여명을 이끌고 충남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 헌병주재소 앞으로 달려가 만세 시위를 벌이던 중 일본 헌병의 총격에 스러졌다.
또 다른 애국장 포상 대상자인 이천홍 선생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히로시마조선소 공원으로 강제동원돼 동료 한인 공원들과 독립운동 방안을 협의하다 1945년 4월 체포됐다. 그는 유치장 흙벽에 ‘조선 독립 만세’ 등을 새기고 자결해 순국했다.
김구 선생의 배우자인 최준례 여사도 건국훈장 애족장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 여사는 김구 선생이 1911년 투옥되자 4년간 옥바라지를 하는 한편 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여성 계몽운동에 앞장섰다. 1920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이후에도 임시정부 요인인 남편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일본으로부터 ‘불온한 조선인’으로 지목돼 감시받았다.
일제강점기 ‘김염’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항일영화에서 열연한 김덕린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 김규식 선생의 처조카이기도 한 그는 김규식 선생이 운영하는 민족교육기관 남화학원에 재학하며 항일의식을 키웠고, 1930년대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여러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중국 영화계를 주름잡으며 영화 황제로 불리기도 했다.
보훈부는 이번 포상에 대해 “독립운동 자료의 수집과 더불어 현지 조사를 통해 일궈낸 결실”이라며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문화 인물, 여성, 노동자 등을 포상함으로써 한국 독립운동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올해 광복절까지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총 1만9059명이며 이중 건국훈장이 1만1999명, 건국포장이 1600명, 대통령 표창이 5460명이다.
최초의 한글 망명가사인 <서행별곡>(西行別曲·사진) 유일본이 대중에 공개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강화학파 유학자 이건승(1858~1924)이 지은 최초의 한글 망명가사 <서행별곡> 유일본을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건승의 후손인 이겸주 울산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기증했다.
<서행별곡>은 이건승이 서간도로 망명한 후인 1911년 3월 지은 141장 분량의 한글 가사다. 이건승은 1910년 한일강제병합으로 국권을 상실하자 울분을 느껴 9월22일 망명길에 올랐다. 조국을 떠나야 했던 비통한 심정과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기증본은 현존하는 친필 유일본이기도 하다.
작품은 망명길의 여정과 심경 변화를 시간 흐름에 따라 담았다. 망명을 결심한 계기, 서울을 떠나 신의주에 이르는 과정에서 마주한 옛 문화유적에 향한 감회와 서구 문물 유입에 대한 우려가 먼저 담겼다. 후반부에는 압록강을 떠나 만주로 향하는 여정에서 겪는 일본에 대한 두려움, 음식과 언어가 다른 이국땅에서의 고통, 서간도에 도착한 뒤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과 척박한 현실을 마주한 뒤의 복잡한 심경이 이어진다.
<서행별곡>에는 애국지사들의 국가관과 주체의식이 담겼다. 아울러 전통 유학자가 시대의 아픔을 한글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한글에 대한 인식 변화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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