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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북엔 560조 소·부·장 공장”…김 “호남 메가 1순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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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08-1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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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이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 김민석 의원은 호남 메가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겠다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은 당을 배신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체 권리당원 155만명 중 약 33%가 있는 호남은 현재 1.48%포인트 차로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김 의원(기호순)에게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는 11~14일,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는 12~15일 진행된다. 김 의원이 지난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연승했지만 승패 윤곽은 호남 경선을 거친 뒤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10일 서울·경기를 오가면서도 호남 표심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내놨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3대 메가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강릉 재보궐 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호남과 수도권이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을 결정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경기 수원 아주대에서 연 당원 토크콘서트에서 “호남에서 이길 것이고, 민심과 당심 그대로면 서울·경기에서 이길 것”이라며 “쪼잔하게 선호투표니 뭐니 당에 시비 거는 꼴을 놔두면 되겠나. 한 방에 50%로 끝장내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호남 당원 대상 메시지에서 “저는 컷오프가 됐어도 탈당하지 않았다. 당을 배신한 적이 없다”며 김 의원의 2002년 탈당 이력을 재차 소환했다. 그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지자들이 저와 심리적 일체, 연대감을 형성하다보니 전국 노사모 했던 분들이 호남으로 집결하고 있다”며 “호남을 계몽하려 하느냐는 건 노사모 정신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북 전주대에서 연 당원 토크콘서트에서 “광주에 200조짜리 반도체 공장 4개 지어 800조 되면 너무 부럽지 않나”라며 “그중 70%, 560조는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등을 만드는 공장을 전북에 만들면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송영길 의원은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호남에서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호소하려 한다”며 “(정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실제 (대통령)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했다.
특정 후보가 최종 득표율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선호투표가 적용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정·김 의원 캠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호남은 김 의원 우세, 수도권은 박빙 또는 정 의원 우세 전망에 힘이 실린다.
정 의원 측 관계자는 “투표율이 높으면 (김 의원 측이) 가동하는 공조직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투표율이 오르면 정 의원이 이길 것”이라며 “전북이 열세이기 때문에 호남이 어렵고, 수도권은 우세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상 호남은 우세하다. 수도권은 박빙 또는 박빙 열세”라며 “호남에서 최소 17~18%포인트 앞서면, 수도권에서 박빙이거나 열세여도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층·무당층 대상)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건이다.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후보 선호에 대한) 입장을 표시했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표가 당원 내엔 꽤 있다”며 “다만 국민 여론조사는 이에 덜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김 의원에게 사실상 힘을 실어줬지만 유시민 작가가 정 의원을 돕고 있어 박빙이라 본다”며 “호남에선 김 의원 과반이 가능할 것 같은데 수도권에선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불법 촬영 등에 대한 우려로 ‘스마트 안경’(스마트 글래스) 사용을 금지하는 영국 식당과 펍(술집), 극장 등이 늘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심슨스 인 더 스트랜드, 알링턴, 더 파크 등을 운영하는 유명 외식업자 제러미 킹은 가디언에 손님들이 녹화가 가능한 스마트 안경을 사용해선 안 된다며 “타고난 눈을 제외하고는 손님의 사생활을 고의로 침해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디언에 말했다.
펍 체인 웨더스푼스의 팀 마틴 최고경영자(CEO)도 “동의 없이 손님이나 직원을 촬영하면 안 된다는 기본 규정이 적용된다”며 “(스마트 안경 시장을 주도하는) 메타의 안경이 이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카메라를 끄도록 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클럽 운영업체 소호하우스도 자사 클럽에서는 촬영 금지 원칙이 스마트 안경에도 적용되므로 이를 쓴 회원에게 벗어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런던과 브리스틀, 에든버러에서 극장을 운영하는 ATG시어터스도 극장 내 촬영이 금지된 만큼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관람객에게 벗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안경은 일반 안경과 비슷한 디자인과 착용성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하면서 시장이 급성장했다. 메타는 지난해 스마트 안경 7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본인 모습이 녹화되고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나 불만이 계속 제기돼 왔다.
BBC는 지난 5월 한 여성이 런던 쇼핑몰에서 스마트 안경을 쓴 남성에게 불법 촬영을 당했으며 소셜미디어에 올라간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연락하자 대가로 돈을 요구받았다는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스마트 안경을 낀 남성이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녹화해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메타 대변인은 “우리 AI 안경에는 사생활 보호 기능이 구축돼 있다”며 “모든 안경에는 저장이나 공유할 수 있는 촬영 중일 때 깜빡이는 캡처 LED가 있고 이 LED는 끌 수 없다. 누군가 그 LED를 가리거나 손상하려 하면 카메라가 비활성화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권리당원 약 30% 포진전대 2주차 경선지 아닌 호남행정청래 “호남에 예산 쏟아부어”김민석 “대표 되면 화끈한 입법”송영길, 진도 찾아 ‘완주 의지’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2주차 순회경선을 앞둔 6일 송영길·정청래·김민석 의원(기호순)은 최대 승부처인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김 의원은 모두 자신이 호남권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할 적임자라며 갑론을박을 벌였고, 송 의원은 전남광주를 찾아 재차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
정 의원은 이날 호남향우회 경기지부 정책간담회에서 지난해 정부 예산 책정을 언급하며 “제 지역구는 (예산이) 0원이지만 호남에 다 쏟아부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에 맞게 호남 발전 예산을 엄청 책정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5·18기념회관, 송정역 KTX 속도 개선 사업 등을 언급하며 “당시 광주시장이 ‘수십년 동안 못한 걸 정 대표가 해버렸다’고 말했다”며 “당대표가 되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고 실행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의 발언은 최대 승부처인 호남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에는 민주당 권리당원의 약 30%가 포진해 있다. 정 의원은 전날 2차 TV토론회에서 자신이 호남권 메가프로젝트를 빠르게 완수할 적임자라고 강조한 후 SNS에 관련 글을 연달아 올렸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면 잘 안될 것이란 마타도어에 속지 마시라”며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선 당의 명운을 걸고 추진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출시하려면 속도전이 중요하다”며 “추진력 하나만큼은 정청래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이날 또 페이스북에 “김민석 후보는 광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무지무능했고, 대통령팔이를 계속했다”며 “못 믿을 사람, 못 맡길 사람”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호남권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정청래 (의원이) 대표가 되면 흔들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순천대에서 열린 전남광주 핵심활동가 강연회에서 메가프로젝트와 관련, “21세기판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며 “민주당이 지금까지 제대로 속도를 못 챙긴 것이 있기 때문에 김민석이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화끈하게 속도감 있는 입법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정 의원이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비판에 대응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이런 비판에 대해 방어하지 않으면 친명이냐 반명이냐. 생각해보라”며 “메가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고 속도를 내어 대통령이 당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지 걱정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전날 전북 익산·군산 등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순천·목포 등 전남광주를 돌며 호남 표심 겨냥에 집중했다.
송 의원은 이날 전남광주 해남 5일장과 진도군 세월호 팽목기억관 등을 방문해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 그는 민병덕 의원과 함께 진도군 울돌목을 찾은 뒤 페이스북에 “송영길에게는 지금 열두 척의 배 같은 지지율이 있다”며 “‘물살이 바뀌었다’는 외침이 곧 들려올 것이다. 저 송영길 준비하고 멈추지 않겠다”고 적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도사퇴론을 불식하고 완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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