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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베스트셀러 순위 진입···입소문 타고 역주행 소설 ‘수족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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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8-0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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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된 <수족관>이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7월 4주간 종합 베스트셀러를 보면 유래혁의 소설 <수족관>(포스터샵)이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1월 발간한 <수족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20대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뒤늦게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20대 여성 독자가 가장 많이 구매했다(22.6%).
최근 별세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투명한 나선>(북다)은 4위였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교보문고 집계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해외 소설가’이기도 하다. 오랜 작품 활동을 통해 형성된 독자층이 두터워, 이번 신작 역시 40~50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영의 신작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래빗홀)는 9위였다. 소설은 10권 내 5권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아직까지 얼떨떨합니다. ‘깜짝 카메라’ 당한 기분이랄까요. 감독님에게도 ‘이게 말이 돼요?’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시청률 20%의 대박 드라마가 된 SBS <김부장>의 주역인 배우 소지섭은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왜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한 그는 “많은 분들이 (인기 요인으로) ‘쉽다, 빠르다, 통쾌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과연 그게 다일까 생각을 해본다”라고 했다.
그는 다만 “제 주변에 아이 가진 아빠들이 울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통하는 게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첫 주(6월29일~7월5일)부터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주간 시청수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인기를 누린 요인에 대해서도 “외국에 있는 아빠들도 딸에게 문제가 생기면 참지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잘 된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2020년 결혼한 소지섭은 자녀가 없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아빠 역할은 처음이다. 그의 나이(49세)가 딸 역할 배우 서수민의 실제 아빠와 비슷했던 덕에 “현장에서 아빠처럼 대해주니, 제가 그 친구(서수민)에게 도움받았다”고 말했다.
극의 재미를 더한 것은 소지섭이 연기한 ‘김부장’과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연기 호흡이었다. 소지섭은 “3명이 겹치는 게 없어서 더 좋아해주신 것 같다. 경호씨는 온몸을 불태우고, 대훈씨는 말로 조리있게 웃기는 스타일”이라며 “저는 딸 잃은 아빠이기에 대사보다 눈빛으로 무게감을 줬다. 그 조화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부장> 전에도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 출연했던 소지섭은 “<광장>을 찍은 후에도 액션을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쯤에 <김부장> 대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몸을 부딪쳤을 때 오는 희열 같은 게 좋다. 말보다는 눈빛으로 (연기)하는 게 아직도 좋다”며 “일이 없으면 하루에 두 번 운동한다. 오전에는 권투를, 오후에는 웨이트(트레이닝)를 한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예전에는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생각보다 액션 드라마가 많이 없더라. 괜찮은 대본을 찾기 쉽지 않다”며 “<광장> 때 오랜만에 액션을 다시 해 보니, 아직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몸이 괜찮을 때 더 해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김부장>을 찍으면서는 “(전과) 똑같은 액션, 불필요한 액션이 나오면 지루해지거나 몰입이 안 된다”며 “제 캐릭터에 액션이 겹치지 않도록, 액션이 많이 나오지만 최대한 다르게 보이려고 무술 감독님과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화제가 됐던 건, 종영 후 알려진 소지섭의 ‘금 선물’ 소식이었다. <광장> 촬영 때에 이어 드라마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금 한 돈씩을 선물한 소지섭은 “오래 일하다 보니, 제가 혼자 잘한다고 (작품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함께 고생했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서 선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가면 제가 나이가 많은 쪽에 있다. (현장에서) 뭔가 힘든 게 있는지, 부족한 게 있으면 채우려는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과 무게가 계속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평소에 똑같은 데만 다니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이 제 이름 대신 ‘김부장’이라고 부르더라. 그때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신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높은 시청률 덕에 연말 연기대상 수상까지 거론되지만 “제게 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김부장>은 그에게 남다른 작품으로 남게 됐다. “제게 ‘미사’(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배우 인생의 첫 장을 열었다면, <김부장>은 배우 인생의 두번째 페이지를 열어 준 작품이 되지 않을까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바이오연료 가격 담합에 가담한 7개 제조업체에 대한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정유사와 발전사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구조를 악용해 물량을 짜고 나눈 혐의로 과징금이 2조원을 넘을 가능성이 나온다.
공정위는 30일 DS단석, 애경케미칼, SK에코프라임, SK케미칼, 이맥솔루션, 제이씨케미칼, KG에코솔루션 등 7개 바이오연료 제조업체에 대한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의 기소에 해당하는 단계로, 공정위 심사관은 이들 기업이 공정거래법 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과징금 부과와 함께 법인 및 전·현직 임직원 고발 의견을 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입찰 과정에서 낙찰자와 가격을 미리 정하고, 다른 사업자를 들러리로 세워 낙찰 물량 등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전체 담합 규모를 약 9조7000억원으로 산정했다. 제품별로는 바이오디젤 7조7600억원, 바이오중유 1조9500억원 규모다.
예상되는 과징금은 입찰 규모의 20%인 1조9400억원이다. 다만 입찰 담합의 경우 ‘들러리’ 업체 참여까지 관련 매출액으로 넣으면 실제 과징금은 2조원이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을 원료로 화학 처리해 만든 연료다. 2015년 도입된 ‘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RFS)’에 따라 정유사는 자동차용 경유에 일정 비율 이상의 바이오디젤을 혼합해야 한다. 현재 혼합 의무 비율은 약 4% 수준이다.
공정위는 주요 정유사(SK에너지, S-OIL,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담합이 이뤄진 만큼, 결과적으로 경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유통된 바이오디젤 물량은 91만1142㎘에 달한다. 이는 승용차 약 1500만 대를 한 번에 주유할 수 있는 규모다.
팜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으로 만드는 바이오중유 역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라 발전사에 공급된다. 발전사는 총발전량의 1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채워야 한다. 해당 업체들은 남부발전과 중부발전 등에 바이오중유를 공급하는 과정에서도 담합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RPS 도입 직후인 201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약 11년 3개월 가량 담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7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한때 바이오디젤 약 80%, 바이오중유 100%에 달했다.
검찰도 관련 담합 의혹을 별도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1월 SK에코프라임, 애경케미칼, DS단석 등 바이오에너지협회 소속 업체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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