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신평·‘이겨본 멤버’ 보인…정상에서 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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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던 대진이 성사됐다. 불과 1년 전 대통령금배를 놓고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팀들이 또다시 결승에서 만난다.
금배 역사상 네 번째 2연패를 노리는 충남 신평고와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을 되갚고 싶은 서울 보인고가 30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의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신평고는 다시 만난 보인고를 상대로 “올해도 금배의 주인공은 우리”라고 자신하고 있다.
신평고가 올해 쌓은 실적이 그 자신감의 배경이다. 신평고는 올해 두 차례 전국대회(춘계·문체부장관기)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했다. 금배까지 우승한다면 무려 전국대회 3관왕이다. 보인고도 올해 앞서 두 차례 전국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은 금석배가 유일하다.
유양준 감독이 2021년 신평고를 맡으면서 뿌리내린 질식 축구도 결승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유 감독은 전방부터의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공을 가질 시간을 주지 않는 축구를 추구한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보인고 선수들이 탈압박에 능하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축구 철학의 충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유 감독은 “보인고는 언제 만나도 부담스러운 팀”이라면서도 “우리 선수들은 올해 결승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보인고도 이번 대회 우승을 자신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금배 결승전에서는 신평고에 패배했지만, 금배 유스컵(1~2학년 대회) 결승전에서는 승리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스컵 결승전에서 신평고를 무너뜨렸던 선수들이 올해 주축으로 성장했다.
김형겸 보인고 감독은 “지난해 결승전은 감독 부임 첫해였던 내 부족함 때문에 신평고를 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맞붙은 신평고를 상대로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보인고의 최대 강점은 역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의 패싱 게임이다. 신평고가 매년 치열한 내부 경쟁으로 선수 구성이 바뀌는 것과 달리, 보인고는 3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상대 진영에서도 매끄럽게 공을 주고받다가 단숨에 골까지 만들어내는 것이 보인고의 강점이다.
보인고 골잡이 한정진은 “유스컵에서 신평고를 꺾고 우승한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며 “올해는 유스컵에서 우승했던 친구들과 함께 금배에서 신평고를 꺾을 차례”라고 말했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이번 결승전의 변수는 신평고의 퇴장 악재다.
먼저 유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벤치에 앉지 못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압박 라인이 흔들릴 수 있다. 중원의 중심이자 주장인 윤희서도 경북 예일메디텍고와의 준결승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유 감독은 “보인고처럼 부담스러운 상대와 붙는데 온전한 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탄식하면서도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각오로 금배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결승전 설욕을 노리는 보인고는 이번 대회 토너먼트 첫 경기(16강)를 부전승으로 통과하며 체력을 비축한 점이 호재로 꼽힌다.
경북 경산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30분쯤 경남 창녕군 도천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감(5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경감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등 수색에 나섰다. A경감은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경감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고 있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A경감의 사망이 해당 사건과 관련됐다고 볼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비와 운영 문제로 관리사무소 측과 갈등을 빚던 입주민 B씨(71)가 관리사무소에 가연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다. 이 불로 50대 관리소장과 직원, 입주민 등 3명이 숨졌고 B씨를 포함한 5명이 다쳤다.
경북경찰청은 사건 당일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계, 경산경찰서 형사팀 등 36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은 B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경감 사건은 창녕경찰서에서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금배 역사상 네 번째 2연패를 노리는 충남 신평고와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을 되갚고 싶은 서울 보인고가 30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의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신평고는 다시 만난 보인고를 상대로 “올해도 금배의 주인공은 우리”라고 자신하고 있다.
신평고가 올해 쌓은 실적이 그 자신감의 배경이다. 신평고는 올해 두 차례 전국대회(춘계·문체부장관기)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했다. 금배까지 우승한다면 무려 전국대회 3관왕이다. 보인고도 올해 앞서 두 차례 전국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은 금석배가 유일하다.
유양준 감독이 2021년 신평고를 맡으면서 뿌리내린 질식 축구도 결승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유 감독은 전방부터의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공을 가질 시간을 주지 않는 축구를 추구한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보인고 선수들이 탈압박에 능하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축구 철학의 충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유 감독은 “보인고는 언제 만나도 부담스러운 팀”이라면서도 “우리 선수들은 올해 결승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보인고도 이번 대회 우승을 자신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금배 결승전에서는 신평고에 패배했지만, 금배 유스컵(1~2학년 대회) 결승전에서는 승리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스컵 결승전에서 신평고를 무너뜨렸던 선수들이 올해 주축으로 성장했다.
김형겸 보인고 감독은 “지난해 결승전은 감독 부임 첫해였던 내 부족함 때문에 신평고를 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맞붙은 신평고를 상대로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보인고의 최대 강점은 역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의 패싱 게임이다. 신평고가 매년 치열한 내부 경쟁으로 선수 구성이 바뀌는 것과 달리, 보인고는 3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상대 진영에서도 매끄럽게 공을 주고받다가 단숨에 골까지 만들어내는 것이 보인고의 강점이다.
보인고 골잡이 한정진은 “유스컵에서 신평고를 꺾고 우승한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며 “올해는 유스컵에서 우승했던 친구들과 함께 금배에서 신평고를 꺾을 차례”라고 말했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이번 결승전의 변수는 신평고의 퇴장 악재다.
먼저 유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벤치에 앉지 못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압박 라인이 흔들릴 수 있다. 중원의 중심이자 주장인 윤희서도 경북 예일메디텍고와의 준결승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유 감독은 “보인고처럼 부담스러운 상대와 붙는데 온전한 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탄식하면서도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각오로 금배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결승전 설욕을 노리는 보인고는 이번 대회 토너먼트 첫 경기(16강)를 부전승으로 통과하며 체력을 비축한 점이 호재로 꼽힌다.
경북 경산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30분쯤 경남 창녕군 도천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감(5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경감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등 수색에 나섰다. A경감은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경감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고 있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A경감의 사망이 해당 사건과 관련됐다고 볼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비와 운영 문제로 관리사무소 측과 갈등을 빚던 입주민 B씨(71)가 관리사무소에 가연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다. 이 불로 50대 관리소장과 직원, 입주민 등 3명이 숨졌고 B씨를 포함한 5명이 다쳤다.
경북경찰청은 사건 당일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계, 경산경찰서 형사팀 등 36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은 B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경감 사건은 창녕경찰서에서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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