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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가상화폐 가짜 사이트 만들어 120억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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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8-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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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상화폐 상품이 출시되는 시점에 가짜 사이트를 만든 뒤 “가상화폐를 예치하면 매달 이자를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약 123억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금액이 최대 270억여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여죄·공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3대는 이 같은 범행을 벌인 20대 남성 A·B씨를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형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범행을 위해 제작한 허위 유튜브 영상에 대역배우로 출연한 30대 남성 C씨도 사기방조 혐의로 함께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C씨도 조만간 조사를 마친 뒤 송치할 예정이다.
서로 친구·지인 관계였던 이들은 지난해 10월 가짜 가상자산 예치(스테이킹) 사이트를 만들고 이 같은 범행을 벌였다. 이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매달 1.5~1.8%의 코인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홍보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71명, 피해액은 약 123억원에 이른다.
경찰은 이들이 송금받은 가상자산이 최대 273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일당의 여죄·추가 피해자를 조사하면서 범행에 가담한 공범도 추적하고 있다. 해외 체류 중인 또다른 공범인 20대 남성 D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돼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피의자들은 가상자산을 교환해 예치할 수 있는 토큰·가상자산 기업의 실제 이름을 도용해 가짜 사이트를 제작했다. 또 피해자들을 속이려 온라인 블로그·위키 사이트 등에 가짜 정보를 게시하고, 대역배우를 동원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범행 시점도 가상자산 토큰의 실제 출시 시점인 지난해 9월 경으로 정했다.
이후 A씨 등은 원금 보장·고정 수익 지급을 약속하며 피해자들이 국내 거래소에 보관하고 있는 ‘리플’을 자신들이 지정한 지갑에 옮기도록 유도했다. 범행 직후 이들은 가짜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말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로부터 단기간에 신종 스테이킹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기에 동원된 영상 유튜브 대역·사이트 제작자 등을 통해 사이트 제작과정을 파악하고, 50여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끝에 피의자들을 차례로 특정했다. 이후 국내 입국해 은신중인 피의자 A씨를 검거하고 도피중인 B씨의 은신처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액에 대해 환수 및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일당이)가상화폐 신규 투자 상품 시행 시점에 맞춰 교묘·치밀한 계획하에 조직적으로 범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부정확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취득한 후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선관위 특검법이 통과된 지난 30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에 방문해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올공 시민 만세를 외치자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자축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른바 올공 시위에 참여하는 강성 지지층에 대한 당의 의존도가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저녁 선관위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올림픽 공원에 방문했다. 지지자들은 “장동혁”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정희용·서천호·강명구·박준태·박충권·조승환·김장겸·조배숙·박대출·이진숙·이종욱·김태규·주진우·최수진 의원,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당권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 대표는 “시민이 옳았다. 6.3 시민이 승리했다”며 “(특검법이 통과된 것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24시간 올림픽 공원을 지켜온 여러분의 힘이다. 우리는 선관위 개혁까지 전진할 것이고,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선거제도를 개혁할 때까지 전진할 것”이라 말했다.
장 대표는 “8월15일 다시 한번 이곳 올림픽 공원에서 우리의 힘을 모아 달라”며 “8월15일 올림픽 공원의 함성이 특검 임명을 만들어낼 것”이라 말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선관위 특검법과 함께 선관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연장안도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신속히 구성해 국조특위와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8월 18일 국조특위가 송파구 개표소 재검표 현장검증을 하기로 여야가 잠정적으로 합의한 만큼 그 전에 특검을 구성해야 한다고 본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특검법에 따르면 선관위 서버를 포함해 제9회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이전의 대통령 선거, 총선도 의혹이 발생하면 수사할 수 있다”며 “특검법이 제대로 작동해 선관위가 지금까지 부실 선거 관리를 해 온 부분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어떤 특검이 얼마나 신속하게 임명되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조특위에서 단독으로 (재검표를) 할 수는 없고 특검과 같이 진행해야한다”며 “그 전에 특검을 임명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당의 동력으로 삼는 모양새가 장기화할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한 비당권파 의원은 “당권파 의원들과 장 대표가 올림픽 공원의 동력을 최대한 질질 끌려고 하는 것 같다”며 “특검이 수사에 돌입하고 나면 점차 빠져나갈 동력인데 당이 너무 의존하는 모양새로 비칠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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