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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무효형…“거짓말로 선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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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7-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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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1심 “전성배 관련 발언 등 유권자 의사 결정 침해”징역 1년6개월에 집유…대법서 확정 땐 국힘 ‘397억’ 반환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이 20대 대선 후보 시절 토론회 등에서 허위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 법원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전직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그를 대선 후보로 내세운 국민의힘은 선거비용으로 보전받은 397억원을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7일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이던 2021년 12월14일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패널들의 질문에 “과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윤 전 대통령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 시절이던 2012년 윤 전 서장에게 대검찰청 중수부 출신 후배인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이를 부인한 것이다. 윤 전 서장은 윤대진 당시 대검 첨단범죄수사과장의 친형으로 뇌물 수수 관련 수사를 받고 있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월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 인터뷰에서는 건진법사로 불린 전성배씨와 친분이 있는지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로부터 소개받아 인사를 나눈 적 있지만, 아내와 함께 만난 적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 발언들을 허위로 보고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윤 전 서장 관련 발언, 전씨 관련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이 2012년 한상진 당시 뉴스타파 기자와 통화하면서 스스로 ‘소개시켜줬다’고 말한 점,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소개 사실 자체를 인정한 점, 윤 전 서장과 수차례 만나고 통화한 점 등을 들어 실제로 변호사 소개에 관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윤 전 서장과의 친분 관계와 실제 변호사 소개 정황이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하면 이런 의혹이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이었다”며 “윤 전 대통령 역시 기존 진술과 다른 내용을 말해 허위임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실질적인 소개 주체는 윤대진이고, 윤석열 이름을 팔아서 그냥 전달만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 “본인 발언 허위임을 알았을 것”…윤 측 “즉각 항소”
재판부는 전씨 관련 발언도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다. 윤 전 대통령이 2013년 무렵부터 김건희 여사를 통해 전씨를 알게 되어 지속적으로 교류했고, 부부가 함께 전씨를 법당이나 주거지에서 만난 것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씨가 일반적인 승려가 아니라 점술적 성격으로 반복적으로 조언한 인물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직접 겪은 경험이라 착오를 일으킬 여지가 적은데도 단정적으로 만남을 부인한 것은 무속 논란이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며 윤 전 대통령 역시 이 발언이 허위임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대통령이라는 최고 공직자 선출 과정에서 유력한 후보였던 피고인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이는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선거 결과가 이 사건 범행만으로 좌우됐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의사결정이 침해됐다고 보긴 충분하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어 “2021년 11월~2022년 1월 있었던 변호사 관련 발언은 윤우진과의 친분 관계를 인정했던 과거 발언을 스스로 뒤집는 내용이고, 전성배 관련 발언은 자신이 반복적으로 조언받은 관계를 마치 선거 과정에서 우연히 소개받은 것처럼 얘기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공직선거법은 당선인이 선거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은 경우 선거 이후 선거비용 등을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선의 경우 반환 책임은 소속 정당에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직후 즉각 항소하고 “1심 판단에 오류가 많아 항소심에서 제대로 다퉈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추락사고 위험에 취약한 공사금액 5억 원 미만 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장에 전신안전벨트와 안전각반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전신안전벨트 200개와 안전각반(보호대) 400개를 도내 31개 시군에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군은 추락 대상 공종이 있는 건설공사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사금액 5억 원 미만의 민간 건설공사장이다. 안전관리 인력과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추락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소규모 현장의 보호구 착용을 확대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경기도 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91명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54명이다. 전체의 59.3%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10명 중 약 6명이 추락으로 숨진 셈이다.
경기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규모 건설공사장의 보호구 착용률을 높이고, 현장 근로자와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추락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용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건설현장에서는 전신안전벨트 등 기본적인 보호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추락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장에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로그인 시스템인 ‘펜즈(PENZ)’를 구축하고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전 학교에 전면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펜즈는 교육디지털원패스와 연계해 계정 하나로 구글 제미나이, MS 코파일럿,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와 디자인 플랫폼 캔바(Canva)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현장 학생의 자발적인 제안에 따라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 5월 부산국제고 김희린양이 수행평가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캔바’ 교육용 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교육청은 이를 수용해 AI 통합로그인 구축 사업에 캔바를 포함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 교육청이 운영하던 시스템 ‘비트’도 연계된 덕에 챗GPT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며 “교육용 플랫폼이기 때문에 학생 보호를 위해 일부 부적절한 사용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펜즈가 도입되면 학생은 초1부터 고3까지 12년간 계정 교체 없이 학습 데이터를 이어갈 수 있다. 교사 역시 나이스(NEIS) 학적 정보와 자동 연동되어 계정 관리 업무 부담을 덜게 된다. 시스템 구축에는 4억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생의 제안으로 완성된 펜즈가 교사에게는 업무 경감을, 학생에게는 공평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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