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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추천 [책과 삶]활자의 바다로…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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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7-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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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추천 박경은 기자의 종교책 "정치가 된 신앙 복음주의는 대체 왜"
나라 권력 영광팀 앨버타 지음 | 이은진 옮김비아토르 | 724쪽 | 3만4200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보수 복음주의 세력은 정치 주변이 아니라 권력의 중심으로 더 깊이 들어왔다. 그들에게 대통령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할 인물이고, 정치적 승리는 신앙의 승리로 받아들여진다. 그들이 강력히 지지한 트럼프가 보여준 삶의 궤적은 보수적 기독교 신앙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트럼프를 지지할 논리를 성경에서 찾았다. 하나님은 다윗이나 솔로몬처럼 결함 있는 지도자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페르시아왕 고레스(키루스)까지 사용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을 위한 불완전한 도구’라는 이 논리는 먹혔다.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 기자인 저자가 4년간 취재해 내놓았던 <나라 권력 영광>은 이 같은 논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복음주의자들은 누구이고 그들의 욕망과 의도는 무엇인지 파고든 책이다. 그는 교회와 정치집회, 기독교 대학, 복음주의 단체의 회의장을 찾아다니며 신앙공동체가 정치적 전투집단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기록했다.
복음주의자들의 트럼프 지지는 권력욕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자신들이 알던 미국이 사라지고 있다는 상실감, 세속화와 사회 변화 속에서 기독교가 밀려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그 바탕에 깔려 있다. 나라를 빼앗기고 있다는 두려움은 선거를 영적 전쟁으로, 정치적 반대자를 신앙의 적으로 바꿨다. 트럼프의 거친 언행은 영적 싸움을 대신해줄 자질로 해석됐다.
저자 역시 복음주의 목사의 아들로 자랐고 현재도 신앙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이다. 그의 질문은 교회가 정치적인 목표에 몰두하는 동안 복음을 말하는 방식과 교회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로 확장된다.
미국판은 2023년 12월, 한국판은 2024년 10월 출간됐다. 모두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하기 전이다. 책이 내놓은 진단은 트럼프 2기 미국과 오늘의 한국에서 오히려 더 선명한 현실성을 얻고 있다.
배문규 기자의 미술책 "현대미술 앞에서 길 잃은 당신에게"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 지음 | 박이소 옮김현실문화 | 328쪽 | 1만6500원
책장 한쪽에 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은 책을 새삼 꺼내 든 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때문이었다. 한국 개념미술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작가 중 한 명이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를 우리말로 옮긴 박이소다. 그는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언어와 문제의식을 전하며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혔다.
책은 도발적인 도입부로 유명하다.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까지 우리가 익히 아는 ‘예술 작품’들을 “미술이 아니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로 이어 마르셀 뒤샹이 모나리자에 콧수염을 그려 넣은 ‘L.H.O.O.Q’를 두고는 “이것은 미술이다”라고 선언한다.
무슨 차이일까. 저자가 말하는 ‘미술’은 아름답거나 위대한 물건 그 자체가 아니다. 근대 이후 미술관과 박물관, 화랑, 미술사와 출판 같은 ‘제도’가 어떤 대상을 ‘미술’로 호명하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미켈란젤로나 다빈치의 작품도 처음부터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미술’이었던 게 아니라 후대의 제도와 문화 속에서 ‘미술’이 됐다는 것이다. 뒤샹의 ‘샘’도 미술제도, 즉 전시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기능이 바뀌었기에 변기가 아닌 조각으로 ‘본다’는 얘기다.
E H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처럼 훌륭한 미술사 책은 있다. 하지만 수천 년을 가로지르는 사조와 작가의 이름을 따라가는 것이 입문자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책의 미덕은 연표 대신 질문을 건넨다는 데 있다. ‘왜 이것을 미술이라고 부르는가’. 현대미술 앞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꽤 쓸모 있는 지도다.
책에서 인용되는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와 나란히 읽어도 좋다. 책을 읽고 나면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대중매체 속 이미지까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여름휴가에 꼭 멀리 떠날 필요는 없다. 보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익숙한 세계는 제법 낯선 곳이 된다.
전지현 기자의 영화책 "못 만든 영화라서 좋아하게 됐다"
쿠소필리아박동수 지음 | 온리 | 320쪽 | 1만9800원
지난해 서울 마포구 상영공간 키니마에서 ‘쿠소영화상영회’가 열렸다. 비속어로 사용되는 ‘쿠소’는 일본어로 ‘똥’을 뜻한다. 쿠소영화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질 낮은 영화를 칭하는 말이다. 이날 모인 20여명은 하늘에서 떨어진 식인 상어 떼가 뉴욕을 덮치는 황당한 영화 <샤크 스톰2: 샤크네이도>(2014)에 웃음과 환호를 보냈다.
사람들은 왜 굳이 ‘못 만든 영화’를 보러 모였을까. 쿠소영화를 애호하는 영화평론가이자 이 상영회의 주최자인 저자는 ‘어처구니없는 영화들을 뜻밖에 아끼게 되는 마음’을 소개하는 데 제격이다.
책은 ‘쿠소하다’고 여겨지는 영화들의 목록을 공들여 쌓는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목부터 미묘하게 베꼈으나 만듦새는 누가 봐도 B급인 아류작들과 상어·좀비·이소룡식 액션 등 인기 있던 소재를 마구잡이로 가져다 쓴 양산형 영화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한국의 <디 워>(2007)처럼 기술 구현력 등이 야심을 따라가지 못한 경우도 있다.
저자는 “(21세기 쿠소영화는) 예산의 한계와 기술적 무능 속에서 의도와 관계없이 실패를 향해 질주하고, 그 실패 자체가 관객에게 웃음과 쾌락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쿠소필’은 ‘시네필’의 기이한 진화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명작은 두뇌에 힘을 주고 신경을 써서 봐야 한다면, 여러 부문에서 어설플 것을 예상하고 보는 쿠소영화는 그저 맘 놓고 웃을 준비만 하면 된다.
“어디까지나 사람의 것인” 쿠소영화의 엉성한 만듦새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슬롭 영상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짚는다. 어떤 평가를 받건 영화에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골똘한 노력이 담겨 있다. ‘어쩌다가 저런 장면을 만들게 되었을까?’ 상상해보는 것은 쿠소영화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논문처럼 질서정연하면서도 열정이 듬뿍 묻어나는 책이다. “마음껏 웃고 박수 치고 욕하며 영화를 봐주시길.” 더위를 날릴 기세로 깔깔 웃으며 볼 만한 영화들이 잔뜩 소개된다.
이영경 기자의 문학책 "뜨거운 여름이 와도 영영 얼어붙은 이들"
바깥은 여름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72쪽 | 1만6000원
‘여름 책’을 찾기 위해 책장을 훑었다. 제목에 ‘여름’을 달고 있는 책이 여럿 눈에 띄었다. 대부분 뜨거움과 눅눅함을 머금은, 한껏 느슨해진 계절에 어울리는 일탈과 열정을 품은 책들이었다. <바깥은 여름>은 다르다. 제목에 ‘여름’이 들어간 것이 기만적이라고나 할까, 책장을 열면 처음 마주하는 시점이 ‘입동’이다.
소설은 겨울을 앞둔 11월의 깊은 밤, 한 부부가 돌연 도배를 시작하는 장면으로 연다. 부부는 지난봄 아이를 잃었다. 황망하게도, 후진하던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람들은 처음엔 안타까움을 표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사소한 고통에는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헤아릴 수 없는 거대한 고통에 공감하는 것은 어렵다. 사람들은 불행이 옮겨붙기라도 할 듯 이들을 피하거나 뒤에서 수군거린다. “많다거나 적다거나 하는 세상의 어떤 잣대나 단위로 잴 수 없는 대가”를 배상금으로 지급받은 후에는 더 그렇다.
2017년 출간된 책에 수록된 소설은 세월호 참사를 연상케 한다. 집어삼킬 수도, 세상에 뱉어낼 수도 없는 고통 속에 고립된 이들의 아픔이 담담한 어투로 그려진다. 계절이 봄을 지나 여름, 가을을 거쳐 겨울로 향하는 동안, 부부의 시간은 멈춰 서 있다. “풍경이, 계절이, 세상이 우리만 빼고 자전하는 듯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은 몰라”라는 아내의 말을 완벽하게 이해한다.
소설이 출간된 지 9년이 흘렀지만, 상황은 나아지기보다 나빠진 것 같다. 공감보다 조롱과 혐오가 더 쉬워진 시대다. 타인의 고통 앞에서 세상은 더 폭력적인 속도로 자전하고 있다.
김애란 소설 속 주인공들의 변화도 흥미롭다. ‘입동’의 부부는 20년 셋방살이 끝에 대출을 받아 겨우 집을 마련하지만, 지난해 출간된 <안녕이라 그랬어> 속 주인공들에게 ‘내 집 마련’은 도달 불가능한 목표다.
<바깥은 여름>은 바깥이 아닌 안쪽을,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이 있음을 상상케 한다. 여름의 열기와 습기는 강렬하기에, 다른 계절의 감각을 피부에 떠올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쪽 아닌 다른 쪽을 상상하는 마음은 얼마나 귀한가.
백승찬 기자의 책책 "끌리지만 꺼림칙한 미시마를 읽는 일"
미시마의 도쿄양선형 지음 | 소전서가 | 356쪽 | 1만8000원
소설가 양선형이 책의 서두부터 설명했듯이,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1925~1970)를 바라보는 한국 독자의 감정은 ‘매혹과 난처함’이다. 그의 문장이 훔치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가 헌법 개정과 자위대 궐기를 주장하며 할복자살한 극우 인사라는 점도 사실이다. 일찍이 시인 김지하는 미시마를 두고 “별것 아니여/ 조선놈 피 먹고 피는 국화꽃이여/ … / 비장처절하고 아암 처절하고 말고 처절비장하고”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미시마의 도쿄>는 도쿄대 야스다 강당, 요코하마 외국인 묘지, 일본 방위성 이치가야 기념관 등 미시마의 작품이나 삶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고 작품을 짚는다. 허약해 과보호받았던 어린 시절에서 시작해 비장하면서 황당하게 죽은 생애사, 남성적 육체·에로스·죽음의 미학이라는 주제를 아우른다. 하필 한국보다도 뜨겁고 습한 여름에 찾았기 때문인지, 글에서는 어딘지 눅눅한 기운이 배어 나온다. 도쿄의 날씨 때문이 아니라, 미시마의 기분 나쁘게 끈끈한 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상한 것은 이 책을 읽으면 미시마의 작품을 찾아 읽고 싶어진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엔 한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단편 ‘우국’을 도서관에서 찾았고, 한국에선 한 권으로 묶여 나온 중편 <오후의 예항>과 <짐승들의 유희>도 읽었다. 손에 들면 금세 읽을 수밖에 없이 흡입력 강한 소설이지만, 마라샹궈를 사흘 연속 먹은 듯 글에 대한 미각이 피곤해진다. 도파민이 넘친다고 좋은 작품은 아니다. 재미있다고 느꼈으면서도 그렇게 말하고 다니기엔 꺼림칙한 작품도 있다.
그러면서도 <미시마의 도쿄>를 추천하니, 이 역시 모순이다. 양선형은 “그를 납작한 방식으로 찬동하거나 냉소하지 않은 채, 불완전한 인간이자 작가로서 그가 가진 입체적인 면모를 정확하게 목격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그러니 미시마의 작품을 조금 거리를 두고 음미하려면 <미시마의 도쿄>를 읽어도 좋겠다. 여름의 도쿄를 찍은 사진도 많이 수록돼 있어 ‘문학기행서’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난 푸른 바다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검은 빗방울이 입안으로 떨어졌다. 뚝. 뚝. 뚝.” 영화 <지느러미>는 나른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사진 속 어촌 마을 사람들의 얼굴은 기이하게 뭉그러져 있다. 풍화된 사진들의 자리를 기이하게 붉은 영상이 대체한다.
바닷가 절벽, 오염된 바다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다가 올라온 사람들이 몸을 힘겹게 추스른다. 작업 중 죽은 이가 있지만, 슬퍼하는 이는 없다. 노란 근무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잠수복 차림의 이들을 둘러싼다. 엇비슷하게 생겼건만, 공무원들은 상대를 ‘오메가’라고 부르며 하대한다. 지느러미가 달렸고, 소리를 지르면 고막을 파괴할 만큼의 위력을 지녔다는 게 오메가의 특징이다.
박세영 감독(30)의 <지느러미>는 시적이다. 길게 설명하기보다 근미래 SF·디스토피아적인 설정을 이미지로 보여준다. ‘장벽으로 둘러싸인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배경 설정이 있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핍박받는 오메가와 그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는 것만은 정확히 전달된다.
배경과 인물 설정의 모호함은 박 감독이 ‘무엇으로부터’ 이 설정들을 떠올렸는지 짐작할 수 없게 한다. 의외의 요소들이 우연적으로 결합해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더 그렇다.
오메가가 지느러미를 단 존재가 된 것은 “소수민족들은 도시 변두리로 밀려나다가 해안가에 정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의 영향을 받았다. 박 감독은 지난 10일 언론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의 ‘카고족’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박해받다가 사라졌다던데, 한국이었다면 이들이 어떤 프로파간다에 의해 변형됐을지 생각하다가 오메가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오메가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날 선 사회적 분위기와 민방위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란 공무원 근무복’ 등에는 촬영 당시 지속됐던 코로나19 팬데믹의 흔적이 남아있다. 2022년 10월 첫 촬영을 시작하던 당시 “감염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거리를 두고 고립된 사회”는 <지느러미> 속 사회와 닮은 데가 많다. “사회적 절망감과 무기력함이 느껴졌어요. 어딘가에 갇혀 있고, 수동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태였으니까요.”
<지느러미>는 2017년 찍은 동명의 단편을 새로운 이야기로 확장한 영화다. 영화를 완성하기까지 4년여가 걸렸는데, 이 기간은 작품을 처음 구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점점 끌고 갔다.
첫 장편 영화 <다섯 번째 흉추>(2023)에서처럼 이번에도 감독·각본·촬영·편집 모두를 주관했다. 박 감독은 “작은 영화에서는 현장에서 연출을 촬영 감독의 자세로, 촬영을 편집 감독의 자세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이전까지는 거의 모든 공정을 혼자 했다면 이 영화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했다”는 게 달랐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슬픔의 삼각형>의 제작자 필립 보베르와 시소픽쳐스의 오희정 PD가 박 감독과 공동 제작을 맡았다.
한국·독일·카타르 공동제작으로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면서, 처음에는 “(참여하는)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다”는 마음에 방향성을 잃기도 했다. 완결이 나온 시나리오를 영상화하는 방식이 아닌, 설정과 이야기가 새로 떠오를 때마다 게릴라식으로 배우들과 촬영하고 그 영상을 어떻게 이어붙일지를 편집실에서 고민했다.
<지느러미>는 어쩌면 치열한 임기응변의 결과물이다. 한 궤로 이어져 있지만, 매번의 즉흥성이 담겨 있을 장면에서는 독창성이 느껴진다. 박 감독은 “해석적인 여유가 넓은 영화”라고 했다. 팬데믹을 생각하며 촬영했지만, 그것이 서사 속에 직접 드러나지는 않는다. 관객들은 오메가를 둘러싼 이야기에 보다 현재진행형의 문제들을 대입하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느러미>는 지난해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도 소개됐으며, 추후 프랑스와 북미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22일 개봉. 8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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