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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외교장관 ‘필리핀인 원숭이 묘사’ 중국 관영매체 AI 만평에 “용납할 수 없는 행동”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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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7-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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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 외교장관이 2년 만의 대면 회담에서 남중국해 충돌 문제를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 필리핀 측은 중국 관영매체의 모욕적 만평에 대해서도 항의했다.
23일 중국·필리핀 외교부에 따르면 마리아 테레사 라자로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최근 남중국해 충돌 사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과 필리핀 외교장관이 대면 회담을 가진 것은 2년 만이다.
라자로 장관은 회담 이후 엑스에 “필리핀인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중국 측에 항의 입장을 다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외교부에 따르면 라자로 장관은 “법적, 정치적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가 불쾌감을 주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중국 영문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10일자 영상 만평에서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한 것은 “매우 모욕적이고 고통스러우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차이나데일리의 영상 만평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것으로 필리핀을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일본 사이에 끌려가는 원숭이로 묘사했다. 필리핀 국회의원들은 “비열하고 인종차별적인 행위”라고 비판했으며 중국 외교부는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필리핀 외교부는 라자로 장관이 지난 20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서 발생한 중국 해군과 필리핀 해경의 충돌을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부르며 항의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양국 관계가 기로에 서 있다”며 “필리핀은 미래 방향에 대해 올바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외부 세력의 개입을 허용하고 해양 갈등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는 것은 결국 자신을 도구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역외 국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야기하려는 시도는 결국 자신의 행동에 대한 쓰라린 결과를 감수해야 할 뿐”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필리핀에 식민지배나 침략을 한 적이 없으며 2016년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판정을 인정한 적도 없다며, 필리핀이 중국에 한 약속을 준수하고 양국관계 안정을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라자로 장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필리핀은 항상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해 왔으며, 수교 후 약속한 사항들을 이행해 왔다”며 “필리핀은 대화를 통해 해양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논평했다.
카카오 노조가 21일 점심시간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점심시간 자율 참여로 이뤄져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이날 점심시간에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본사 인근에서 피케팅을 할 예정이다.
카카오 노사는 성과급 보상체계를 둘러싼 단체협약 교섭이 지난 5월 결렬된 이후 약 두 달째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약 13~14% 수준인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해당 요구가 회사 경영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카카오 노조는 지난달 10일 반일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전일 파업을 단행했다.
반일 파업에는 5개 법인 기준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일 파업에는 2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다만 사측은 전일 파업의 경우 평소 휴가자 수를 고려해 800여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노조는 현재 이날 피케팅 참여 인원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혼외자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가짜 학위설’, ‘5·18 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 등 각종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를 23일 조사했다. 이번이 네번째 출석 조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작경찰서 별관에 있는 광역범죄수사2계에서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월1일 이 대통령과 이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세번째 조사를 벌인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경찰은 기존 사건과 최근 추가로 고발된 사건의 사실관계를 함께 확인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160조 원 규모의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 “이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 “이 대표의 하버드대 학위는 가짜”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지난 4월22일 유튜브 방송에선 “5·18은 김대중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고 주장해 같은 달 시민단체로부터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전씨가 제기한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반출설’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3월31일 전 씨 등이 해외에 판매된 국제 공동 비축 원유 90만배럴이 중국 등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해 한국석유공사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씨는 이날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의혹을 보도하는 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알 권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해 2월 인터넷 언론사 ‘전한길뉴스’(현 원웨이뉴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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