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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합천군, 전국 최초 ‘농촌특화지구’ 지정···반려동물 상생플랫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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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7-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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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합천군을 전국 최초 ‘농촌특화지구’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특화지구는 농촌의 특색 있는 산업과 생활환경을 한곳에 모아 집중 발전시키는 구역이다. 2024년 3월 법안 시행에 따라 전국 139개 시·군은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해당 계획을 현장에 실제로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합천군의 농촌특화지구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1곳과 농촌마을보호지구 1곳이다.
먼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쌍백면에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와 연계해 ‘펫 웰니스 상생플랫폼’ 중심으로 조성한다. 합천군은 이 플랫폼을 통해 한우·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펫푸드를 생산·판매한다. 아울러 반려동물 동반 숙박 및 워케이션 공간을 제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마을과 연결되는 산책로(안심 댕댕이길)를 구축한다.
농촌마을보호지구는 쌍백면 소재지의 노후 축사를 철거하고 마을 상생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두개 특화지구에 총사업비 70억원(국비·지방비 절반씩)을 투입해 2030년까지 5년간 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합천군은 이번 농촌특화지구 지정을 통해 농촌 지역의 난개발을 정비하고 주요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5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병력 부족이 심각해지며 징집을 둘러싼 갈등이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 경질을 둘러싼 반발 시위까지 이어지면서 전쟁 장기화에 따른 내부 균열도 커지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인권위원회에는 지난해 징집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 불법 구금, 열악한 수용 환경 등에 대한 민원이 6000건 이상 접수됐다.
드니프로에서는 징집 대상이 아닌 한 대학교수가 거리에서 신분 확인을 요구받았다가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군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해 2주간 입원한 뒤 공식 진정을 제기한 사례도 있었다.
당국이 2024년 5월에 25~60세 남성의 징집 대상자 등록을 의무화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군 징병관들이 등록을 회피하거나 숨어 지내는 남성들을 색출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 버스나 기차역에서 시민을 강제로 끌어내 곧바로 징집 센터로 데려가는 일이 잇따르면서 우크라이나에서는 ‘버시피케이션(busification·버스에 태워 징집하는 방식)’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야권 의원 올렉산드르 혼차렌코는 BBC에 “2023년 말 우크라이나가 남동부 지역 영토 탈환을 위해 반격에 나섰을 무렵부터 잔혹한 동원이 본격화됐다”며 “경찰과 군 관계자들이 거리에서 사람들을 추적하고, 폭력적으로 징집하는 일이 늘면서 사회적 반발이 커졌다”고 말했다.
징집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며 군 관계자들을 겨냥한 폭력도 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징집 업무를 담당하는 군 관계자를 상대로 한 폭행 사건은 600건 이상 발생했다.
최근 서부 르비우에서는 징집을 피하려던 남성을 체포하려던 군 관계자들을 시민 약 200명이 둘러싸 차량을 뒤집고 파손하는 집단 충돌이 벌어졌다. 모병 장교의 자택 정원에 폭발물이 투척되거나 모병관 여러 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일부 장교가 병사들의 탈영을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정부는 병력 확보를 위해 단기 계약제를 도입하고 고위험 임무 수당을 인상하는 한편, 징집병 순찰 업무 일부를 경찰에 넘기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지원자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BBC는 “전쟁 장기화로 국민 대부분이 가족이나 지인의 전사·부상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선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속에서 자발적 입대를 기대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병력난 속에서 군 수뇌부를 둘러싼 갈등도 불거졌다. 앞서 지난 1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린스키 군 총사령관과 갈등을 빚어온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을 취임 6개월 만에 경질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무인기(드론) 전력을 강화하고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위성통신 사용을 차단하는 등 전황을 바꾸는데 기여하고 군 개혁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파블로 옐리자로프 드론부대 지휘관은 항의의 뜻으로 사임하며 “국가 방위 능력에 큰 해악”이라고 비판했다.
해임 발표 이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는 현역 군인과 참전용사,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페도로프의 복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대통령실 앞에서는 “페도로프에게서 손 떼라”, “승리를 방해하지 마라”는 구호가 나왔고,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시위에 참여한 한 군인은 “페도로프의 팀과 비전을 믿고 올해 초 입대했다”며 “이번 경질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재임 동안 저지른 최악의 실수”라고 말했다. 시민 마리아 라브리네츠(31)는 “친구들 중 많은 군인들이 전사했다”며 “페도로프의 성과와 군인들의 사기를 꺾는 일을 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선에서는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내륙에 미사일, 드론 공격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해상 운송망을 둘러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날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흑해를 항해하던 튀르키예 화물선에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 항만 시설을 공격해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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