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홈플러스 2000억 긴급 수혈, 회생 불씨 살아나나···MBK·메리츠, 지원 방안 극적 합의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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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홈플러스 2000억 긴급 수혈, 회생 불씨 살아나나···MBK·메리츠, 지원 방안 극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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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7-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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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던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대한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 지원 방안에 합의했다. 이 같은 방안이 오는 16일 메리츠 측 이사회 통과로 확정되면 홈플러스 측은 오는 20일 이전에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홈플러스 노동자·상인 총궐기대회’에서 “내일(16일) 메리츠가 이사회를 열어 메리츠가 2000억원을 빌려주고 이에 대해 MBK와 김병주 (MBK) 회장이 연대보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 금융3사(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는 16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에 대한 DIP 2000억원 대출안을 논의한다. MBK와 김병주 회장은 2000억원 전액에 대한 연대보증을 서기로 했다.
그간 메리츠는 DIP 1000억원 외에는 지원이 불가하며 1000억원도 김 회장의 보증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반면 MBK는 메리츠에 2000억원 지원을 요구하면서, 2000억원 조달이 성사되면 이 가운데 1000억원에 대해서만 김 회장이 보증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양측이 서로에게 파산 책임을 돌리는 와중에 지난 13일부터 그간 영업 중이던 홈플러스 매장 67곳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파산 위기감이 커지고 노동자, 납품업체, 입점업체 등 약 10만명의 생계 문제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했다. ‘이번 사태를 방치하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서도 화살이 향하자 정부·여당은 막판에 양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고, 이에 MBK와 메리츠 모두 한발씩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6일 메리츠 3사 이사회 모두에서 홈플러스 지원안이 통과돼야 지원안 실현이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2000억원 조달 후 서울회생법원의 지난 3일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할 것으로 보인다. 즉시항고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렇게 되면 법원은 즉시항고를 받아들여 9월 초까지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추가로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법원 결정 직후 홈플러스는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최근 전 상품에 대한 50% 이상 할인행사를 진행한 뒤 지난 13일 전 매장에 대한 영업중단을 전격 결정하면서 파산 위기감이 고조됐다.
DIP 2000억원이 영업을 전면 중단한 홈플러스 회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현재 운영자금이 아예 말라버리면서 상품 공급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2000억원은 정부와 대주주, 최대 채권자의 홈플러스 정상화 의지에 대한 신호를 시장에 줄 순 있겠지만, 홈플러스를 정상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홈플러스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투입된 자금이 상품 공급에 집중 투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 의원은 이날 “내일 2000억원이 들어오는 게 결정되면 (사태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홈플러스 관계자 10만명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전국민이 홈플러스 물건을 팔아주자고 우리가 운동해야 홈플러스가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민의힘을 향해 “재검표도 특검도 미루는 국민의힘 속내가 대체 무엇이냐”며 비판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위원회의에서 “정작 재검표를 외치던 국민의힘은 이제 와서 특검이 먼저라며 말을 바꾸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국민 참정권 침해의 진상규명에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정조사 특위 활동 기한은 8월1일까지고 특검은 출범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린다”며 “하루라도 빨리 진상규명하기 위해서는 재검표부터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의 본거지”라며 “(공개 재검표를 반대하는 건) 올림픽공원 봉쇄 시위에 명분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부정선거 어게인을 공식 선언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투표함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고 하는데 재검표 없이 무슨 투표함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재검표와 특검 추진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며 “특검이 먼저라면서 정작 특검을 막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미 발의된 선관위 특검 법안이 국민의힘의 국회 보이콧으로 잠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 국조특위 중 재검표를 추진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재검표와 특검은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공개 재검표와 특검은 함께 가야 한다”고 적었다.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지사가 14일 광명시 소하동 뚝방 거주촌을 찾았다.
소하동 뚝방 거주촌은 안양천 제방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현재 9세대 13명이 거주하고 있다. 추 지사는 뚝방촌 주민들의 집을 찾아 주민들의 냉방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폈다.
추 지사는 방문을 마친 뒤 “기후위기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더 큰 직접적인 피해를 가하기 때문에 현장 상황을 점검해보러 왔다”면서 “경기도에서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후보험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특별교부세를 통한 개별 생계위기가구 지원책 등에 대해 광명시,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뚝방촌을 관통하는 도로 건설 계획을 가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집행이 된다면 이 곳 주민들은 또 오갈 데가 없어 주거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다. 광명시하고 잘 상의를 해서 적절한 주거권 보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올해 첫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도내 무더위쉼터 8700여곳과 그늘막 2만1929곳을 운영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살수차 운행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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