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단’ 홈플러스, 13일 다시 문 연다···긴급자금 2000억 오늘 입금, 7일 임시개장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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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중단’ 홈플러스, 13일 다시 문 연다···긴급자금 2000억 오늘 입금, 7일 임시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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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8-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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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이 5일 입금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7일 임시 개장을 거쳐 오는 13일 정식으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회생법원이 DIP 대출을 허가함에 따라 금일 2000억원의 DIP 자금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폐지 기로에 섰던 지난달 16일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대한 DIP 지원을 승인한 지 3주 만이다.
홈플러스는 DIP 자금이 들어옴에 따라 납품사, 배송업체 등과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현재 임시휴업 중인 67개 매장의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일 임시 개장한 뒤 12일까지 운영 점검 및 보완 작업을 하고, 13일에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전날부터 점포별로 일부 직원들이 출근해 재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노사는 재개장에 맞춰 매장을 활성화할 행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영업 재개 이후 신선식품과 식료품, 자체 브랜드(PB) 상품 위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은 600~1000평 규모로 축소해 단층으로 꾸민다. 홈플러스는 이를 ‘미국의 트레이더조와 유사한 형태’라고 소개했다. 이커머스 영업도 재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에 대한 가결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다. 홈플러스는 그 전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현금 창출력을 입증해 채권단 등에 생존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법원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로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 부지와 사옥을 청년 주거공간으로 전환한다. 이곳은 강남구청역과 선정릉역 인근 약 2000평 규모 부지로, 과거 정부 공급 대책 발표시에도 계획에 포함됐던 곳이다.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취임 후 한 달 만에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남의 LH 서울지역본부(부지)를 청년 주거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H 서울본부 부지를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LH 서울지역본부가 위치한 부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대지면적 6588㎡, 연면적 8601㎡ 크기의 땅(제2종일반주거지역)이다. 대한주택공사가 1973년부터 본사 건물로 사용했고, 2009년 LH 출범 이후에는 서울지역본부 건물로 이용했다. 근처에 7호선 강남구청역과 9호선 선정릉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반경 350m 이내에는 학동초등학교가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8·4 주택공급 대책에서도 이곳은 200가구를 공급하는 후보지로 발표됐으나 추진이 중단됐다.
이 사장은 “정부에서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라고 주문했고, 도심 내 유휴부지나 노후청사 개발을 검토 중이었다”며 “주택 공급 실행 기관으로서 우리가 최대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봤고, 52년간 대한민국 주택 공급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이 상징적인 건물을 청년들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내놓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서울본부 부지를 내놓는 대신 임차 사옥을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급 속도 단축’을 꼽았다. 그는 “착공에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건 보상 단계”라며 “보상 인력을 대폭 증원해서 보상절차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말했다.
173조원이 넘는 부채도 문제다. 이재명 대통령이 LH에 ‘땅장사’를 하지 말라고 주문하면서 택지를 민간에 매각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고, 공공주택을 지을 돈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 사장은 “땅을 안 파니까 수익이 바로 안 들어오는 상황이고, 나중에 임대료를 받거나 분양했을 때 돈이 들어오니 자금 회수가 늦고 그 기간 부채가 늘어난다”면서도 “내년도까진 부채 비율과 관계없이 자금조달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공급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부채 관리 중심의 경영평가 체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평가가 투자를 소극적으로 하고 부채를 엄격히 관리하도록 돼 있어서 공급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다”며 “이런 부분은 바꾸도록 정부 부처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달 3일 제7대 LH 사장으로 임명됐다.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그는 1996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 건설국장으로 파견 근무하며 인연을 맺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임명돼 청와대와 국토부 간 업무를 조율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해왔다.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시설이 들어서는 ‘메가특구’에 주 52시간 근로제 제외 등 각종 노동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경향신문 보도 등으로 알려지면서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메가특구특별법(가칭)에 대한 총력 대응을 예고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3일 공동 성명을 통해 “메가특구법 추진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노동시간 규제 완화, 기간제 사용 기간 연장, 파견 확대 등 각종 노동규제 완화 조치를 담은 메가특구법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가 보고한 잠정안에는 노동자 개별 동의를 전제로 소득 상위 3%인 관리자·연구개발자에 대해 주 52시간 근로 상한뿐 아니라 법정 휴게시간과 휴일 규정,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적용을 제외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면제)’ 도입 방안이 담겼다. 기간제 노동자의 서면 합의를 전제로 사용 기간을 현행 2년에서 추가로 2년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양대 노총은 “이들 조항은 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한 윤석열 정권이 추진한 정책들”이라며 “내란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고 자부하는 이재명 정부하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정책을 다시 마주하게 돼 당혹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양대 노총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강화하겠다는 AI 전환을 노동자의 권리를 제약하는 메가특구법 제정으로 시작하겠다는 발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AI 전환은 시급성만큼이나 사회적 숙의와 합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부는 속도전을 멈추고 메가프로젝트 추진, 메가특구법 제정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AI 전환, 메가특구법 제정 관련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다”며 “사회적 대화의 출발점으로 이른 시일 안에 양대 노총과 대통령의 면담을 요구한다”고 했다.
양대 노총은 또 “정당하고 절박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메가특구법을 추진한다면 이재명 정부와 노동계는 돌이키기 어려운 대결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대 노총은 메가특구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직접적 피해당사자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연대해 강력하게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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