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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기고]“기술 발전의 그림자 없도록…스마트경로당 등 디지털 사업 확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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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08-0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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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의 발달은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그동안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떤 속도보다도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 서비스의 양과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이나 고령층 등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디지털 약자들은 오히려 사회적 소외를 겪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크다.
‘디지털 포용’은 이처럼 소외된 이웃의 디지털 감수성을 키워주고, 이들이 디지털 전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낸 현장이 바로 ‘스마트경로당’이다.
이 사업은 필자가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시절 직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해 시작됐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디지털로 해결한 가장 대표적인 성과 사업으로 제시할 만큼 대한민국 노인복지의 표준모델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과거 단순한 친목 도모와 식사에 머물렀던 전통적 경로당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AI를 접목해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꾼 시도다.
현재 대전 유성구 내에는 약 120곳의 스마트경로당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시스템을 이용해 타 지역 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AI 아바타를 활용한 치매 진단과 비접촉식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로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본다.
관내 많은 경로당이 화상으로 함께 참여하는 윷놀이, 퀴즈대회, 단체 체조 등은 일상의 외로움을 달래는 기술적 효능을 발휘하며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 사업이 지닌 더 큰 가치는 실생활 맞춤형 교육으로 생존을 위한 디지털 문해력을 키워준다는 점이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식당의 키오스크 조작법부터 모바일 금융, AI 기기 활용법까지 폭넓은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처음에 스마트 기기를 두려워하던 어르신들이 반복 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편리함을 스스로 누리게 된다. 디지털 장벽을 허물며 얻은 자신감은 노년기 특유의 소외감을 지우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강력한 심리적 치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디지털 역량 강화는 어르신들의 단순한 정보 습득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재취업과 경제적 자립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진화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이제 또 다른 고령층을 돕는 디지털 보조강사나 생활안내원으로 활약하며 지역사회의 생산적 주체로 당당히 참여한다. 일자리를 통해 얻는 경제적 보람과 자아실현은 노년의 삶을 더욱 존엄하게 만드는 최고의 복지다.
유성구 스마트경로당의 성공은 디지털 포용 정책이 고령층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
기술이 무섭게 발전하는 시대적 그늘 속에서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어르신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디지털 인프라 사업이 더욱더 다채롭게 확산돼야 한다.
필자 역시 국회에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 속 당당한 주체로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난달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 변동형 금리의 비중이 60%대로 1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고정금리 이율이 높아지면서 일단 더 싼 이자를 부담하려는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이 28일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 비중(신규 취급액 기준)은 62.3%로 전월보다 3.9%포인트 커졌다. 이는 2014년 2월(68.2%) 이후 12년4개월 만에 최고치다.
변동형 주담대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고정형보다 금리가 낮아서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연 4.3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오르며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고정형 금리는 연 4.53%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변동형 금리는 4.27%로 같은 기간 0.04%포인트 상승했다. 고정형과 변동형의 금리 차는 0.26%포인트다.
한은은 정책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제외하면 고정형 금리가 더 높을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로 고정형 주담대가 영향을 받는 은행채(AAA) 5년물의 지난달 금리는 4.32%로 변동형 주담대의 지표인 코픽스(3.05%·신규 취급액 기준)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았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날 기준 고정형(5년) 금리는 4.84~7.60%, 변동형 금리는 4.09~5.74%로 집계됐다. 고정형이 하단은 0.75%포인트, 상단은 1.86%포인트나 높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변동형과 고정형의 금리가 거의 1%포인트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앞으로 금리가 오른다는 부담을 고려하더라도 변동형을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최근 변동형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한은의 기준금리(연 2.75%) 추가 인상을 예상하는 만큼 변동형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고정금리 비중이 떨어지는 추세라 유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전반적인 대출·수신 금리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50%로 전월과 비교해 0.04%포인트 올랐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3.08%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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