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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통일부 차관, ‘대북전단’ 납북자 가족과 통화 “목소리 경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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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5-06-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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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던 납북자가족모임 쪽을 접촉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차관이 전날 최성룡 납북피해자가족연합회(연합회)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김 차관이 최 대표에게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하고, 납북자가족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어제 정부 고위급으로부터 위로 차원의 연락을 받았고 식사 등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약속한 대로 피해 가족들과 논의한 후 대북전단 중단 여부를 결정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현 정부 인사들은 누구보다 납북자 문제를 잘 이해하고, 과거에도 많은 도움을 줬던 분들”이라며 “이번 정부가 남북 대화를 통해 납북 피해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할 기회를 꼭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지난 2일 올해 들어 세 번째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일 전단 살포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예방과 처벌 강화 방침을 밝히는 등 파장이 확산했다.
최 대표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납북자 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를 건네면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 대통령이 우리 할머니들 밥 한 끼 사주고 위로해주면 그걸로 끝난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16일 통일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전단 살포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지역에 경찰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사전 감시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의 처벌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일부 법률 개정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등 수시 소통을 강화하면서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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