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이혼전문변호사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문제 유출로 전원 재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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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이혼전문변호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기술자격 일반기계기사 실기시험 문제를 시험 하루 전 개봉해 온라인에 공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단은 해당 시험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행된 일반기계기사 작업형 실기시험에서 한 시험장의 직원과 시험위원이 시험 전날 시험 문제를 과실로 개봉했다. 이후 해당 문제 내용이 수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시험의 공정성과 수험자 간 형평성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수험생 57명 전원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시험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 사이 수험생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은 희망 지역 내 공단 소속기관 등에서 치를 수 있으며, 재시험 대상자에게는 관련 지침에 따라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국가기술자격시험 포털인 큐넷(Q-Net)에 공지하고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한다.
공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사고에 책임이 있는 직원과 시험위원은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시험 운영 절차를 개선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시험 관리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 답안지 609장이 채점 전에 직원 실수로 폐기돼 응시자 전원이 재시험을 치렀다. 2021년 세무사 시험에서는 채점 오류로 재채점 끝에 추가 합격자가 나왔고, 지난해 공인노무사 시험에서도 전산 오류로 미응시자 일부가 합격 처리됐다.
질병청, 성인 23만명 대상 분석주 2회 이상 폭음 ‘고위험음주율’남성, 전 연령대서 감소세 드러나여성은 30대 이상부터 외려 증가“사회 변화 따라 음주 문화 바뀌어”
최근 10년 새 한 번에 많은 술을 자주 마시는 ‘고위험음주율’이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지만, 여성은 3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음주 지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신 사람 중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이다. 같은 양의 술을 월 1회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은 ‘월간폭음률’, 술의 양과 상관없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은 ‘월간음주율’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월간음주율은 57.1%였다.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셈이다. 월간폭음률은 33.7%, 고위험음주율은 12.0%로 나타났다. 월간음주자의 59.0%가 월간폭음자였고, 월간폭음자의 35.6%는 고위험음주자에 해당했다.
성별에 따른 추이는 뚜렷하게 갈렸다. 여성 고위험음주율은 20대만 2016년 9.2%에서 지난해 7.5%로 감소했고, 3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30대 여성은 6.8%에서 8.1%로, 40대는 5.8%에서 7.6%로 높아졌다. 50대 역시 3.8%에서 4.3%로 뛰었으며, 60대와 70대 이상도 각각 1.3%에서 1.6%, 0.3%에서 0.4%로 소폭 늘었다.
남성은 같은 기간 전 연령대에서 고위험음주율이 줄었다. 20대는 17.8%에서 10.4%로 떨어지며 가장 큰 폭(상대 감소율 41.6%)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30대는 25.5%에서 16.3%로, 40대는 31.3%에서 22.3%로 줄었다.
제갈정 이화여대 교수는 “음주는 주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행동”이라며 “남성의 위험 음주는 감소하고 여성은 증가하는 현상 역시 우리 사회의 문화적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절대적인 위험 음주 수준은 여전히 중년 남성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30~50대 남성의 월간폭음률은 49.4~51.5%였다. 40~50대 남성의 고위험음주율도 22.3~23.4%로 5명 중 1명을 웃돌았다.
고위험음주는 다른 건강 지표나 사회경제적 여건과 밀접하게 맞물렸다. 흡연자의 고위험음주 가능성은 비흡연자의 2.55배에 달했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 경험자(1.32배)나 우울 증상 유병자(1.24배)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고위험음주 위험이 컸다. 또 음주 빈도는 대졸 이상에서 높았던 반면 고위험음주율은 고졸과 기능·단순노무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격차도 확인됐다. 지난해 월간음주율과 폭음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각각 60.6%, 39.2%)이었으며, 고위험음주율은 강원(15.7%), 충북(14.4%), 울산(13.3%) 순으로 높았다. 특히 고위험음주율 상위 10개 지역의 만성질환 진단율은 31.6%로, 하위 10개 지역(21.7%)과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차를 보였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한국의 음주 지표는 여전히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5’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월간폭음률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27개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폭음과 고위험음주는 각종 질환과 손상은 물론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는 만큼 금주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에서는 성별·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음주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행된 일반기계기사 작업형 실기시험에서 한 시험장의 직원과 시험위원이 시험 전날 시험 문제를 과실로 개봉했다. 이후 해당 문제 내용이 수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시험의 공정성과 수험자 간 형평성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수험생 57명 전원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시험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 사이 수험생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은 희망 지역 내 공단 소속기관 등에서 치를 수 있으며, 재시험 대상자에게는 관련 지침에 따라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국가기술자격시험 포털인 큐넷(Q-Net)에 공지하고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한다.
공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사고에 책임이 있는 직원과 시험위원은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시험 운영 절차를 개선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시험 관리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 답안지 609장이 채점 전에 직원 실수로 폐기돼 응시자 전원이 재시험을 치렀다. 2021년 세무사 시험에서는 채점 오류로 재채점 끝에 추가 합격자가 나왔고, 지난해 공인노무사 시험에서도 전산 오류로 미응시자 일부가 합격 처리됐다.
질병청, 성인 23만명 대상 분석주 2회 이상 폭음 ‘고위험음주율’남성, 전 연령대서 감소세 드러나여성은 30대 이상부터 외려 증가“사회 변화 따라 음주 문화 바뀌어”
최근 10년 새 한 번에 많은 술을 자주 마시는 ‘고위험음주율’이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지만, 여성은 3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음주 지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위험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신 사람 중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이다. 같은 양의 술을 월 1회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은 ‘월간폭음률’, 술의 양과 상관없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은 ‘월간음주율’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월간음주율은 57.1%였다.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셈이다. 월간폭음률은 33.7%, 고위험음주율은 12.0%로 나타났다. 월간음주자의 59.0%가 월간폭음자였고, 월간폭음자의 35.6%는 고위험음주자에 해당했다.
성별에 따른 추이는 뚜렷하게 갈렸다. 여성 고위험음주율은 20대만 2016년 9.2%에서 지난해 7.5%로 감소했고, 3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30대 여성은 6.8%에서 8.1%로, 40대는 5.8%에서 7.6%로 높아졌다. 50대 역시 3.8%에서 4.3%로 뛰었으며, 60대와 70대 이상도 각각 1.3%에서 1.6%, 0.3%에서 0.4%로 소폭 늘었다.
남성은 같은 기간 전 연령대에서 고위험음주율이 줄었다. 20대는 17.8%에서 10.4%로 떨어지며 가장 큰 폭(상대 감소율 41.6%)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30대는 25.5%에서 16.3%로, 40대는 31.3%에서 22.3%로 줄었다.
제갈정 이화여대 교수는 “음주는 주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행동”이라며 “남성의 위험 음주는 감소하고 여성은 증가하는 현상 역시 우리 사회의 문화적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절대적인 위험 음주 수준은 여전히 중년 남성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30~50대 남성의 월간폭음률은 49.4~51.5%였다. 40~50대 남성의 고위험음주율도 22.3~23.4%로 5명 중 1명을 웃돌았다.
고위험음주는 다른 건강 지표나 사회경제적 여건과 밀접하게 맞물렸다. 흡연자의 고위험음주 가능성은 비흡연자의 2.55배에 달했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 경험자(1.32배)나 우울 증상 유병자(1.24배)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고위험음주 위험이 컸다. 또 음주 빈도는 대졸 이상에서 높았던 반면 고위험음주율은 고졸과 기능·단순노무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격차도 확인됐다. 지난해 월간음주율과 폭음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각각 60.6%, 39.2%)이었으며, 고위험음주율은 강원(15.7%), 충북(14.4%), 울산(13.3%) 순으로 높았다. 특히 고위험음주율 상위 10개 지역의 만성질환 진단율은 31.6%로, 하위 10개 지역(21.7%)과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차를 보였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한국의 음주 지표는 여전히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5’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월간폭음률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27개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폭음과 고위험음주는 각종 질환과 손상은 물론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는 만큼 금주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에서는 성별·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음주 예방·관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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