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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협의이혼 삼성 89조 영업익, 반도체가 다 했다…완제품은 사상 첫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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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7-3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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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89조2000억원으로 사실상 회사 이익 전체를 차지했다. 반면 가전·모바일 등 완제품(DX) 부문에선 원가 상승 영향으로 사상 첫 적자를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치(171조원, 89조4000억원)보다 매출은 500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 많았다.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3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2조3000억원 급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당순이익(EPS)도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만849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나 늘며 글로벌 테크기업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DS 부문 영업이익은 89조2000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99.7%를 차지했다. DS 부문 영업이익률도 70%를 달성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매출은 12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급증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급증의 수혜를 입었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비트 판매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6세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 수요 대비 공급 격차가 올해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장기공급계약(LTA)과 관련해 김 실장은 “5년을 기본 계약기간으로 하고 매년 1년씩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체결하고 있다. 5대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계약을 완료했고,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향후 고객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LSI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파운드리 부문도 HBM 베이스 다이 등의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다만 모바일, 가전 등이 포함된 DX 부문은 매출 48조원에 영업손실은 8000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됐다. AI 및 프리미엄 제품 부문 매출은 늘었지만, 반도체 원가 급등에 따른 ‘칩플레이션’이 발목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도 부품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체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모바일 부문에서 신규 갤럭시 Z8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로봇 등 신사업 육성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주주환원 기조도 이어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대로 이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이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HBM4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실적 개선세도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HBM 전체 매출에서 HBM4 비중이 60%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양사 합산 올 1분기 약 95조원, 2분기엔 약 150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별로 삼성전자는 상반기 총 146조7000억원, SK하이닉스는 총 98조15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파리오페라발레 동양인 최초 에투알(수석무용수) 박세은이 세계 정상급 무용수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의 대표 발레단 수석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갈라 공연 ‘우리 시대 에투알 2026’이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박세은은 27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프랑스 발레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세계 무대에서 함께 활동하며 존경해 온 동료들을 한국 관객에게도 꼭 소개하고 싶었다”며 “춤은 스타일을 넘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감을 주는 언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파리오페라발레, 이탈리아의 라스칼라발레, 미국의 뉴욕시티발레 세 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무대로 발레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박세은이 직접 큐레이터를 맡아 출연진 섭외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진두지휘했다.
그는 “제가 커리어를 시작하기 전부터 팬이었던 뉴욕시티발레의 타일러 펙, 라스칼라발레의 유일한 에투알인 니콜레타 마니를 꼭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며 “무용수들이 흔쾌히 한국행을 결정해줘 섭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모두 이번 공연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뉴욕시티발레 수석무용수 타일러 펙과 라스칼라발레 최고 수석무용수 니콜레타 마니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각각 동료이자 남편인 로만 메히야, 티모페이 안드리야센코와 함께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펙은 “파리오페라발레, 라스칼라발레 무용수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시티발레의 색깔에 대해서는 “우리 발레단은 하나의 스타일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움직임과 표현을 추구한다”며 “이번 공연에서 뉴욕시티발레의 기틀을 마련한 조지 발란신과 제롬 로빈스의 대표작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레타 마니는 “서울에서 이탈리아 발레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라스칼라극장 음악감독이 정명훈 지휘자인 덕분에 한국이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칼라발레는 클래식 발레의 전통이 강한 발레단이지만 최근에는 새 안무가를 초청하고 현대적 발레를 선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022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박세은은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도 입소문이 나 “내한하고 싶어 하는 무용수들이 많아 곤란할 정도”라며 “더 재미있고 더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갈라 공연에서는 파리오페라발레의 예술적 유산을 상징하는 루돌프 누레예프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백조의 호수>, <돈 키호테>, <로미오와 줄리엣>, <라 바야데르> 하이라이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롤랑 프티의 <카르멘>, 뱅자맹 밀피예의 <밤이 저문다>, 데이비드 도슨의 <빛의 본질에 대하여> 등 클래식과 컨템퍼러리를 아우르는 구성을 완성했다.
파리오페라발레의 전 에투알이자 안무가 장 기욤 바르가 박세은을 위해 만든 신작 솔로 <달빛>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첼리스트 백승연이 라이브 연주를 맡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공연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29일과 30일, 8월1일과 2일 나흘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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