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대출 “아빠가 딸에게 문제 생기면 못 참는 건 만국 공통이니까···액션, 몸 괜찮을 때 더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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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대출 “아직까지 얼떨떨합니다. ‘깜짝 카메라’ 당한 기분이랄까요. 감독님에게도 ‘이게 말이 돼요?’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시청률 20%의 대박 드라마가 된 SBS <김부장>의 주역인 배우 소지섭은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왜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한 그는 “많은 분들이 (인기 요인으로) ‘쉽다, 빠르다, 통쾌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과연 그게 다일까 생각을 해본다”라고 했다.
그는 다만 “제 주변에 아이 가진 아빠들이 울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통하는 게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첫 주(6월29일~7월5일)부터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주간 시청수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인기를 누린 요인에 대해서도 “외국에 있는 아빠들도 딸에게 문제가 생기면 참지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잘 된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2020년 결혼한 소지섭은 자녀가 없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아빠 역할은 처음이다. 그의 나이(49세)가 딸 역할 배우 서수민의 실제 아빠와 비슷했던 덕에 “현장에서 아빠처럼 대해주니, 제가 그 친구(서수민)에게 도움받았다”고 말했다.
극의 재미를 더한 것은 소지섭이 연기한 ‘김부장’과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연기 호흡이었다. 소지섭은 “3명이 겹치는 게 없어서 더 좋아해주신 것 같다. 경호씨는 온몸을 불태우고, 대훈씨는 말로 조리있게 웃기는 스타일”이라며 “저는 딸 잃은 아빠이기에 대사보다 눈빛으로 무게감을 줬다. 그 조화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부장> 전에도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 출연했던 소지섭은 “<광장>을 찍은 후에도 액션을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쯤에 <김부장> 대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몸을 부딪쳤을 때 오는 희열 같은 게 좋다. 말보다는 눈빛으로 (연기)하는 게 아직도 좋다”며 “일이 없으면 하루에 두 번 운동한다. 오전에는 권투를, 오후에는 웨이트(트레이닝)를 한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예전에는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생각보다 액션 드라마가 많이 없더라. 괜찮은 대본을 찾기 쉽지 않다”며 “<광장> 때 오랜만에 액션을 다시 해 보니, 아직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몸이 괜찮을 때 더 해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김부장>을 찍으면서는 “(전과) 똑같은 액션, 불필요한 액션이 나오면 지루해지거나 몰입이 안 된다”며 “제 캐릭터에 액션이 겹치지 않도록, 액션이 많이 나오지만 최대한 다르게 보이려고 무술 감독님과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화제가 됐던 건, 종영 후 알려진 소지섭의 ‘금 선물’ 소식이었다. <광장> 촬영 때에 이어 드라마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금 한 돈씩을 선물한 소지섭은 “오래 일하다 보니, 제가 혼자 잘한다고 (작품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함께 고생했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서 선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가면 제가 나이가 많은 쪽에 있다. (현장에서) 뭔가 힘든 게 있는지, 부족한 게 있으면 채우려는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과 무게가 계속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평소에 똑같은 데만 다니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이 제 이름 대신 ‘김부장’이라고 부르더라. 그때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신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높은 시청률 덕에 연말 연기대상 수상까지 거론되지만 “제게 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김부장>은 그에게 남다른 작품으로 남게 됐다. “제게 ‘미사’(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배우 인생의 첫 장을 열었다면, <김부장>은 배우 인생의 두번째 페이지를 열어 준 작품이 되지 않을까요.”
지난해 국내 거주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한국이 거주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UN의 ‘초고령사회’(고령 비중 20% 이상)에 공식적으로 진입한 것이다.
경제활동의 중추인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은 1990년 이후 35년 만에 70% 밑으로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5181만7000명)의 20.7%를 기록했다. 2024년(19.5%)보다 1.2%포인트 늘어 1925년 인구총조사가 진행된 이래 100년 만에 최초로 20%를 넘겼다.
2025년의 고령인구 증가 폭(60만1000명)은 2015년 인구총조사를 5년 주기에서 매년 진행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개편한 이래 가장 컸다.
앞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론 2024년 처음으로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겼다. 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는 매해 11월1일 기준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하고, 해외에 3개월 이상 체류하는 내국인은 제외해 실질적인 거주 인구를 집계한다. 40대 이하인 국내 거주 외국인이 많다 보니 데이터처 기준의 ‘고령인구 20% 돌파’가 더 늦은 것으로 분석된다. UN 등 국제기구의 인구통계는 등록 인구가 아니라 거주 인구를 기준으로 한다.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69.2%(3587만명)였다. 5년 주기로 조사하던 1990년 69.4%였다가 1995년 71.1%로 70%를 넘은 후 35년 만에 다시 70% 아래로 떨어졌다. 1995년 이전엔 유소년인구가 많아 생산연령인구가 적었다면 지금은 고령인구가 늘어난 탓에 70% 밑으로 내려온 것이다.
유소년인구는 1년 전보다 19만6000명 줄면서 비중이 10.5%에서 10.1%로 떨어졌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엔 1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노령화지수(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18.5 증가한 205.2로 처음 200을 넘었다. 노령화지수는 10년 전만 해도 95.2에 그쳤으나 10년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노년인구(노년부양비)도 전년보다 2.0 증가한 29.9로 30에 육박했다. 생산연령인구 3.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산연령인구 5.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던 10년 전(노년부양비 17.6)에 비해 부양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 총인구는 전년보다 1만2000명(0.02%) 늘어난 5181만7000명이었다. 총인구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5183만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약 211만명으로 3.2% 늘어난 반면 내국인은 약 4971만명으로 0.1% 줄었다.
시군구별 인구 증감률을 보면, 신안군·무안군·영광군·음성군 총 4개 군이 증가율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4개군이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라며 “신안은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대상인 점, 영광은 결혼·출산 정책 지원이 많은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터처는 지난해 9월 지정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10개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율은 2.5%로 2015년 통계 개편 이래 가장 적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10~20대 인구가 감소해 1인 가구 증가세도 둔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시청률 20%의 대박 드라마가 된 SBS <김부장>의 주역인 배우 소지섭은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왜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한 그는 “많은 분들이 (인기 요인으로) ‘쉽다, 빠르다, 통쾌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과연 그게 다일까 생각을 해본다”라고 했다.
그는 다만 “제 주변에 아이 가진 아빠들이 울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통하는 게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첫 주(6월29일~7월5일)부터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주간 시청수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인기를 누린 요인에 대해서도 “외국에 있는 아빠들도 딸에게 문제가 생기면 참지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잘 된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2020년 결혼한 소지섭은 자녀가 없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아빠 역할은 처음이다. 그의 나이(49세)가 딸 역할 배우 서수민의 실제 아빠와 비슷했던 덕에 “현장에서 아빠처럼 대해주니, 제가 그 친구(서수민)에게 도움받았다”고 말했다.
극의 재미를 더한 것은 소지섭이 연기한 ‘김부장’과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연기 호흡이었다. 소지섭은 “3명이 겹치는 게 없어서 더 좋아해주신 것 같다. 경호씨는 온몸을 불태우고, 대훈씨는 말로 조리있게 웃기는 스타일”이라며 “저는 딸 잃은 아빠이기에 대사보다 눈빛으로 무게감을 줬다. 그 조화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부장> 전에도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 출연했던 소지섭은 “<광장>을 찍은 후에도 액션을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쯤에 <김부장> 대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몸을 부딪쳤을 때 오는 희열 같은 게 좋다. 말보다는 눈빛으로 (연기)하는 게 아직도 좋다”며 “일이 없으면 하루에 두 번 운동한다. 오전에는 권투를, 오후에는 웨이트(트레이닝)를 한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예전에는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생각보다 액션 드라마가 많이 없더라. 괜찮은 대본을 찾기 쉽지 않다”며 “<광장> 때 오랜만에 액션을 다시 해 보니, 아직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몸이 괜찮을 때 더 해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김부장>을 찍으면서는 “(전과) 똑같은 액션, 불필요한 액션이 나오면 지루해지거나 몰입이 안 된다”며 “제 캐릭터에 액션이 겹치지 않도록, 액션이 많이 나오지만 최대한 다르게 보이려고 무술 감독님과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화제가 됐던 건, 종영 후 알려진 소지섭의 ‘금 선물’ 소식이었다. <광장> 촬영 때에 이어 드라마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금 한 돈씩을 선물한 소지섭은 “오래 일하다 보니, 제가 혼자 잘한다고 (작품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함께 고생했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서 선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가면 제가 나이가 많은 쪽에 있다. (현장에서) 뭔가 힘든 게 있는지, 부족한 게 있으면 채우려는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과 무게가 계속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평소에 똑같은 데만 다니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이 제 이름 대신 ‘김부장’이라고 부르더라. 그때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신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높은 시청률 덕에 연말 연기대상 수상까지 거론되지만 “제게 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김부장>은 그에게 남다른 작품으로 남게 됐다. “제게 ‘미사’(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배우 인생의 첫 장을 열었다면, <김부장>은 배우 인생의 두번째 페이지를 열어 준 작품이 되지 않을까요.”
지난해 국내 거주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한국이 거주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UN의 ‘초고령사회’(고령 비중 20% 이상)에 공식적으로 진입한 것이다.
경제활동의 중추인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은 1990년 이후 35년 만에 70% 밑으로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5181만7000명)의 20.7%를 기록했다. 2024년(19.5%)보다 1.2%포인트 늘어 1925년 인구총조사가 진행된 이래 100년 만에 최초로 20%를 넘겼다.
2025년의 고령인구 증가 폭(60만1000명)은 2015년 인구총조사를 5년 주기에서 매년 진행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개편한 이래 가장 컸다.
앞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론 2024년 처음으로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겼다. 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는 매해 11월1일 기준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하고, 해외에 3개월 이상 체류하는 내국인은 제외해 실질적인 거주 인구를 집계한다. 40대 이하인 국내 거주 외국인이 많다 보니 데이터처 기준의 ‘고령인구 20% 돌파’가 더 늦은 것으로 분석된다. UN 등 국제기구의 인구통계는 등록 인구가 아니라 거주 인구를 기준으로 한다.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69.2%(3587만명)였다. 5년 주기로 조사하던 1990년 69.4%였다가 1995년 71.1%로 70%를 넘은 후 35년 만에 다시 70% 아래로 떨어졌다. 1995년 이전엔 유소년인구가 많아 생산연령인구가 적었다면 지금은 고령인구가 늘어난 탓에 70% 밑으로 내려온 것이다.
유소년인구는 1년 전보다 19만6000명 줄면서 비중이 10.5%에서 10.1%로 떨어졌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엔 1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노령화지수(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18.5 증가한 205.2로 처음 200을 넘었다. 노령화지수는 10년 전만 해도 95.2에 그쳤으나 10년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노년인구(노년부양비)도 전년보다 2.0 증가한 29.9로 30에 육박했다. 생산연령인구 3.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산연령인구 5.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던 10년 전(노년부양비 17.6)에 비해 부양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 총인구는 전년보다 1만2000명(0.02%) 늘어난 5181만7000명이었다. 총인구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5183만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약 211만명으로 3.2% 늘어난 반면 내국인은 약 4971만명으로 0.1% 줄었다.
시군구별 인구 증감률을 보면, 신안군·무안군·영광군·음성군 총 4개 군이 증가율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4개군이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라며 “신안은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대상인 점, 영광은 결혼·출산 정책 지원이 많은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터처는 지난해 9월 지정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10개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율은 2.5%로 2015년 통계 개편 이래 가장 적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10~20대 인구가 감소해 1인 가구 증가세도 둔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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