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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임의진의 시골편지]오레오레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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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8-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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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십 년 전 제주에서 태어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챔피언을 먹은 경주마 ‘오레오레사라라’를 아는가. 제주의 마주가 말을 팔면서 “오래오래 살아라~” 작별 인사를 했는데, 일본인 구매자가 방금 인사말 뜻을 물었대. 장수를 비는 뜻이라 하니 감동한 구매자가 1등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란 생각에 말 이름을 그냥 ‘음가’대로 ‘오레오레사라라’ 이렇게 지었대. 여름 피서지 제주도에 가면 행여 ‘오레오레사라라’의 친구나 가족인 말들이 풀을 뜯으며 노니는 걸 마주칠지도 몰라.
나도 인연 따라 몇 차례 뵌 ‘올레길’의 길잡이 서명숙 선생. 서샘이 쓴 아름답고 슬픈 사람 ‘천영초’에 대한 기억, 실화소설 <영초언니>는 두고두고 가슴을 에는 이야기였지. 지난 봄날 서샘은 올레길에 이어 하늘길로 먼 길을 서둘러 떠났다. 오래오래 살진 못한대도, 누구는 그 뜻과 얼이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 속에 내내 살아가지. ‘애틋한 풀각시’처럼 피어난 분들. 더러 몸은 사라져도 우리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동행하며 사는 분들이 있음은 길을 잃은 시절 소중한 새벽별이다. 밤길을 거닐 때 내려다보는 별이 깜박깜박 빛나면 그분들 눈빛인가 생각을 한다. “나는 잠들면 영초언니가 고문당하는 악몽을 꾸다가 비명을 지르면서 깨어나곤 했다” 서샘이 걱정하던 영초언니는 고문 없는 세상에서 살고는 있다만, 우리는 시방 동지의 이름,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 친구가 없는 ‘사납고 험한 세상’에서 산다. 기댈 곳이라곤 하나 없이 쓸쓸한 날에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는 그를 오래오래 만나고 싶다.
최근 일주일 새 노동자 3명이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숨지는 등 중대재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숨진 사람은 모두 20~30대 청년·하청 노동자였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사망자가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산재와의 전쟁’ 성과를 발표했으나, 현장에선 ‘예견된 사고’조차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주모씨(39)가 러그 취부기(선박 블록 인양용 고리인 ‘러그’를 선체에 부착하는 이동식 장비)와 선박 블록 하부에 부착된 러그 사이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도 지난 18일 26세 우즈베키스탄 국적 하청 노동자가 곤돌라를 타고 작업하던 중 족장에 끼여 사망했다. 지난 22일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HL만도 평택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김승모씨(28)가 금속가공설비 내부에서 작업하던 중 설비가 가동되며 목숨을 잃었다.
모두 하청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고,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조선소에서 발생한 사고는 예견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고인이 탔던 러그 취부기는 입식 지게차를 개조한 것으로, 작업 편의를 위해 작업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헤드가드’의 높이를 낮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없는 구조였다.
노조는 2025년 1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에서 헤드가드 개선을 요구했고, 사측은 이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노조는 이 문제를 노동부 울산지청에 고발했지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노조는 “위험을 알리며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위험을 알고도 방치했다”며 “무혐의 처분을 한 노동부 역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공범”이라고 밝혔다.
사후 조치 과정의 문제점도 지적된다. 노조는 회사가 울산조선소 사건 뒤 사고 현장만 부분적으로 작업을 중지했을 뿐 동일 장비를 사용하는 군산조선소는 안전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일주일 새 중대재해가 연달아 일어난 뒤에야 현대중공업은 29일부터 사흘간 전 사업장 가동을 멈추는 ‘안전 셧다운’을 한다고 밝혔다.
HL만도 공장에서 숨진 김씨 유족은 장례를 미루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원청인 HL만도는 김씨 사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고 원인을 작업자 과실로 돌리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가 국가기술·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저소득 청년에게 연 최대 50만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중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청년 도약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중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미취업자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ujung972@seoul.go.kr)로 하면 된다.
지원가능한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기술·국가전문자격증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제과·제빵기능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따면 신청 가능하다. 컴퓨터 활용 능력 및 워드프로세서와 자동차 운전면허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자격증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기술·기능 분야 기술사·기능장·기사는 50만원, 산업기사는 40만원, 기능사는 20만원이다. 서비스 분야 자격증 취득 시에는 1급 40만원, 2급·3급·단일등급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일등급의 국가전문자격증에는 30만원이 지급된다. 도약장려금을 받은 후 추가로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연간 한도인 50만원에서 기존 수령액을 뺀 차액을 받을 수 있다.
도약 장려금은 중구민들의 나눔으로 조성한 ‘드림하티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드림하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모금하는 중구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사업 예산은 1000만원으로, 예산을 소진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약장려금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가능성을 펼치고 당당히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의 곁에서 힘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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