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 부산 38.8도로 역대 최고 기록···양산은 40도 넘어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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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 부산 38.8도로 역대 최고 기록···양산은 40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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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8-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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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기온이 기상관측 시작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경남 양산 기온은 40도를 넘겼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6분 부산기상관측소 기준 부산 기온은 38.8도를 기록했다. 2016년 8월 14일 기록된 37.3도를 넘은 것은 물론 1904년 4월9일 시작된 근대적인 기상관측 이래 122년 만의 최고 기온이다.
부산 북구는 오후 2시30분 기준 기온이 39.0도까지 치솟았다.
부산은 대한해협에 접해 해양성 기후 특성을 보인다. 바다는 육지보다 느리게 뜨거워진다. 이에 바다의 영향이 큰 부산은 여름 한낮 기온이 내륙보다 덜 오르는 편인데 ‘이중 고기압 더위’에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양산 기온은 이날 오후 3시26분 40도를 기록했고, 이후 더 올라 오후 3시34분에는 40.3도를 찍었다.
2008년 12월 26일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이처럼 높게 기온이 오른 적은 없었다.
양산 기온은 지난 26일 39.3도까지 오르면서 2024년 8월 3일 기록(39.3도)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지 사흘 만에 기록을 또 경신한 것이다.
부산·양산 인근인 김해 기온도 2008년 2월 관측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38.6도까지 올랐다. 김해의 역대 최고기온은 2013년 8월 10일 기록된 39.2도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덮어 기온 40도가 넘는 상황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서부·부산중부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는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투표구 109곳의 투표율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2일 제기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당시 “서대문구 홍은2동 투표소 3곳에서는 시간마다 투표자 수를 100명 단위로 임의로 지어내 허위로 입력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오전 7시 100명, 8시 100명, 9시 100명, 10시 200명, 11시 100명, 12시 200명, 13시 200명 등 투표자 수가 11시간 연속 100명 단위로 증가했다”며 “여기가 무슨 북한인가. 투표수를 일부러 제한한 것인가. 서버에 허위 입력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창원 의창구에선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5시간 연속으로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만 증가했다”며 “이런 방식으로 100명 단위로 끊어 투표자 수를 부정 입력한 투표구가 5곳”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갑자기 일정 시간 투표자 수가 단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투표구도 90곳에 이른다”며 “예를 들어 경기 오산시 남촌1투표구에서는 1시간 동안 259명이 증가한 뒤 3시간 동안 단 한 명도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2시간 이상 연속으로 1명 또는 2명만 증가한 투표구도 14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1투표구를 예로 들며 “한 시간 동안 292명이 증가한 직후 2시간 동안 2명만 투표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결국 지난 대선에서 총 109곳에서 투표자 수를 고의 조작한 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간마다 100명 단위로 증가한 투표구 5곳, 일정 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증가하지 않은 투표구 90곳, 2시간 연속으로 1~2명만 투표한 곳으로 집계된 투표구 14곳을 합친 수다.
주 의원은 “선관위는 진상조사 운운하며 증거를 건드리는 행위를 즉각 멈추라. 수사의 대상자가 증거를 인멸해서는 안 된다”며 “선관위 위주의 올림픽공원 재검표는 증거인멸 행위다. 할 때마다 달라지는 선관위의 재검표 결과에 국민은 승복할 수 없고 특검의 강제 수사만이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향해서는 “특검이 발족될 때까지 신속한 강제 수사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선관위 말단 직원 달랑 2명 입건하고 부분 압수수색으로는 증거를 조기에 확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무장 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평화합의안을 발표한 후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합의안의 핵심 조건을 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야간 공습으로 주거용 건물들이 공격을 받아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엑스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기 저장 시설 5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과 인접한 한 저장 시설은 하마스가 은신처로 사용하며 무기를 저장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폭격을 맞아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생기고 의약품 창고 2곳이 파괴됐다. 병원 인근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피란민 60여명의 텐트도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해당 저장 시설이 환자 치료에 필요한 필수 의료용품 등을 보관한 곳이라며 이스라엘군의 주장을 부인했다.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은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의료 시설로, 치료가 필요한 피란민들이 인근에 모여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이 같은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의 평화합의안을 발표한 뒤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에 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위원회 합의안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인 가지 하마드는 이스라엘이 기존 휴전 합의로 규정한 이른바 ‘옐로우 라인’까지 병력을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이 가자지구에 배치되는 것이 무장 해제 조건이라고 CNN에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 관리는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가 모든 협상의 전제 조건이라며 하마스의 비무장화가 완료될 때까지 이스라엘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 합의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는지도 불분명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아직 이 합의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마이크 파이플은 평화위원회의 합의안 발표 이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것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미국 관계자들도 평화위원회의 합의에 관해 “조건부 합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합의안의 세부 조건은 2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며 “한두 달 안에 가시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 이스라엘군의 철군 일정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7월 한 달간 팔레스타인인 152명이 사망해 올해 들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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