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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김월회의 아로새김]‘신-인공지능-인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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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8-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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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이어 인간 대 인공지능(AI)의 대결이 다시 이뤄졌다. 이번에도 종목은 바둑이었다. 지난 21일 프로바둑 세계 1위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와의 세 번째 대국에서 승리해 최종 전적 2 대 1로 AI를 꺾었다.
신진서는 이세돌 9단에 이어 AI에게 승리를 거둔 두 번째 인류가 되었다. 신진서가 대국을 벌인 카타고는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그가 완벽하다고 평가한 AI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신진서가 카타고에 비해 많이 유리한 조건으로 대국을 벌였음에도 그의 승리를 크게 기렸다.
그런데 흥미로운 대목이 하나 있다. 카타고를 꺾은 신진서를 높이 추켜세우며 ‘신공지능’이라고 칭하는 장면이다. 짐작건대 신진서의 성인 ‘신’과 ‘인공지능’을 합쳐 그렇게 부른 듯한데, 이 표현은 인간이 AI를 누르고 올라선 자리가 다름 아닌 AI의 자리였음을 일러준다. AI가 인간보다 낫다는 인식이 전제되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표현이다.
물론 이는 바둑 AI에만 한정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럼에도 AI가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을 능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근자에 들어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역량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부쩍 눈에 띄는 것도 이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가령 윤리, 자율성, 성찰, 비판, 설계, 암묵지, 메타인지 같은 역량은 AI가 발달해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역량으로 곧잘 운위된다.
문제는 누구나 다 그러한 역량을 자동적으로 구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학습과 수련을 거쳐야 비로소 그러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 그런데 갈수록 그러한 학습과 수련을 스스로 힘으로 수행하는 대신 AI에게 떠넘기고 있다. 가령 “AI가 다 번역해주는데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겠느냐”며 외국어 학습을 하지 않으면, AI가 번역한 외국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능력은 전혀 갖출 수 없게 된다.
결국 인간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을 스스로 힘으로 계발해가지 않는 한, 달리 말해 AI에 의존하면 할수록 인간은 AI를 따라잡지 못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는 신 하나였는데, 시나브로 AI도 그러한 존재가 되고 있음이다.
충남도가 삼성전자 등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의 조기 현실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광속 행정’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4대 분야 202조원 규모 투자 계획 이행을 위한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행정부지사 직속 ‘충남 첨단 전략산업 대도약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기업별 전담 공무원(PM)을 지정하고 투자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상시 관리한다. 또 기업·지자체·대학이 참여하는 산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대기업 투자 효과가 지역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협력 기반도 강화한다.
인허가 지원 분야에서는 처리 기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기간은 기존 12개월에서 6개월로, 입주 업종 코드 변경 절차는 12개월에서 3개월로 줄인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간은 18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하고 환경영향평가는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3개월 이내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통합환경인허가 역시 기존 1년에서 절반 이하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핵심 기반인 전력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2031년까지 천안·아산 지역에 변전소 7곳을 확충하고 추가 전력 수요를 국가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하도록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규모도 2035년까지 14.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용수 공급 기반 확충과 함께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태안~안성 고속도로 및 국도·지방도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도 병행한다.
인력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첨단산업 전문인력 4만9100명을 양성한다. 계약학과와 공유대학 등을 활용해 지역 인재 1만1350명을 육성하고 재직자 맞춤형 기술교육 6000명, AI 전환(AX) 인재 3만명, 반도체 전문인력 1750명 등을 양성할 계획이다.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4개 투자 기업에 총 1300억원 규모의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고 기회발전특구 185만1239㎡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또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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