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미국 관세 피해 기업 직접 찾은 하나은행…“선제적 금융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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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15일 경기 시흥상공회의소에서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시흥 소재 기업 10곳의 기업인들을 만나 신용평가 심사기준 완화를 검토해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대출금리 감면 등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수출 실적 감소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과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 등을 우려했다.
하나은행은 미국발 관세 피해 기업이 수출금융과 기업여신 등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 전담 창구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와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두 사람 통화는 3개월여 만이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이날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짧게 전했다.
AP 통신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워싱턴 DC 시간으로 오전 8시(한국 시간 오후 9시)쯤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4∼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이어 이뤄졌다. 양자는 당시 협상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처분 방안을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틱톡과 무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에서는 틱톡 외에도 관세, 희토류·반도체 수출 통제,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AP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통화에 대해 (두 사람의) 직접 정상회담 가능성, 무역 전쟁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 도출 여부, 두 초강대국 간 관계 전망 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앞서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시작한 이후인 지난 6월 희토류 수출 제한에 따른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 차례 통화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시 주석이) 중국 방문을 초청했으며 나도 이에 화답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6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440㎞를 운항해 중국에서 제주로 밀입국한 사건과 관련해 제주 해상 경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소형선박이 비슷한 방법으로 밀입국을 시도했을 때 적발할 수 있는지를 두고도 의문이 제기된다.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국인 6명은 지난 7일 중국시간 낮 12시19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발해 이튿날 8일 새벽 6시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도착했다. 이들은 도착 후 보트를 버리고 각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으로 유유히 흩어졌다.
중국인의 밀입국이 드러난 것은 8일 오전 7시56분쯤 미상의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서다. 이들이 중국에서 제주까지 항해하고, 용수리 해안에 도착해 땅을 밟을 때까지 군경 어디서도 밀입국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해상 경계를 맡은 군경은 함정 내 레이더 등을 통해 이상 물체를 탐지한다. 해경은 고무보트가 제주로 향한 이날에도 대형 경비함정을 운용했지만 감시 범위가 워낙 넓은 데다 고무보트의 크기, 재질, 바다 기상상황을 감안할 때 육안이나 레이더로 식별은 어렵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전파로 물체를 판독하는 레이더 특성상 철판, 나무 등의 재질이 아닌 고무보트는 사실상 탐지가 어렵다면서 어선에 비해 크기도 작은 데다 지붕이 없는 고무보트는 파도가 치면 해수면과 높이차가 사라져 탐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무보트와 같은 레저용 보트는 어선과 같이 위치발신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정보 파악이 더욱 분트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해군 역시 함정, 항공기 및 레이더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해상 표적을 탐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고무보트처럼 크기가 작은 소형 표적은 해수면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탐지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해안은 군이 관리하는 대부분의 지역과 달리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이 맡고 있다. 해안경비단은 제주 해안 250㎞에 열 영상 감시 장비(TOD) 40여대와 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해안 레이더 역시 군경 장비와 같은 이유로 고무보트를 탐지하지 못했고, 열로 물체를 감지하는 TOD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중국인들 역시 적발을 우려해 밀입국 고무보트가 제주를 11해리(약 20km) 남겨둔 지점부터 위치정보시스템(GPS)과 불빛을 끄고 운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레이더로 미상 물체를 확인하고 TOD로 들여다본 후 이상한 점을 감지하면 해경에 통보해 확인을 요청하는 시스템이라면서 도민들이 타는 레저용 고무보트를 가끔 포착해 확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밀입국한 중국인들은 나흘에 걸쳐 모두 검거됐다. 하지만 제주 해안 경계에 대한 허점이 분명히 드러나면서 이번 밀입국 사례가 과연 처음인지, 또다른 시도가 있을 경우 적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앞서 2020년 고무보트를 타고 중국에서 태안군으로, 2023년 제트스키를 타고 중국에서 인천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사례 등 소형선박을 이용한 밀입국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제주 해안 경계에 취약점이 발견된 만큼 군경 등 유관기관이 모여 문제점을 짚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긴급하게 이달 한차례 회의를 했고, 계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15일 경기 시흥상공회의소에서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시흥 소재 기업 10곳의 기업인들을 만나 신용평가 심사기준 완화를 검토해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대출금리 감면 등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수출 실적 감소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과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 등을 우려했다.
하나은행은 미국발 관세 피해 기업이 수출금융과 기업여신 등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 전담 창구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와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두 사람 통화는 3개월여 만이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이날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짧게 전했다.
AP 통신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워싱턴 DC 시간으로 오전 8시(한국 시간 오후 9시)쯤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4∼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이어 이뤄졌다. 양자는 당시 협상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처분 방안을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틱톡과 무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에서는 틱톡 외에도 관세, 희토류·반도체 수출 통제,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AP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통화에 대해 (두 사람의) 직접 정상회담 가능성, 무역 전쟁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 도출 여부, 두 초강대국 간 관계 전망 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앞서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시작한 이후인 지난 6월 희토류 수출 제한에 따른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 차례 통화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시 주석이) 중국 방문을 초청했으며 나도 이에 화답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6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440㎞를 운항해 중국에서 제주로 밀입국한 사건과 관련해 제주 해상 경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소형선박이 비슷한 방법으로 밀입국을 시도했을 때 적발할 수 있는지를 두고도 의문이 제기된다.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국인 6명은 지난 7일 중국시간 낮 12시19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발해 이튿날 8일 새벽 6시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도착했다. 이들은 도착 후 보트를 버리고 각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으로 유유히 흩어졌다.
중국인의 밀입국이 드러난 것은 8일 오전 7시56분쯤 미상의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서다. 이들이 중국에서 제주까지 항해하고, 용수리 해안에 도착해 땅을 밟을 때까지 군경 어디서도 밀입국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해상 경계를 맡은 군경은 함정 내 레이더 등을 통해 이상 물체를 탐지한다. 해경은 고무보트가 제주로 향한 이날에도 대형 경비함정을 운용했지만 감시 범위가 워낙 넓은 데다 고무보트의 크기, 재질, 바다 기상상황을 감안할 때 육안이나 레이더로 식별은 어렵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전파로 물체를 판독하는 레이더 특성상 철판, 나무 등의 재질이 아닌 고무보트는 사실상 탐지가 어렵다면서 어선에 비해 크기도 작은 데다 지붕이 없는 고무보트는 파도가 치면 해수면과 높이차가 사라져 탐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무보트와 같은 레저용 보트는 어선과 같이 위치발신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정보 파악이 더욱 분트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해군 역시 함정, 항공기 및 레이더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해상 표적을 탐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고무보트처럼 크기가 작은 소형 표적은 해수면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탐지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해안은 군이 관리하는 대부분의 지역과 달리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이 맡고 있다. 해안경비단은 제주 해안 250㎞에 열 영상 감시 장비(TOD) 40여대와 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해안 레이더 역시 군경 장비와 같은 이유로 고무보트를 탐지하지 못했고, 열로 물체를 감지하는 TOD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중국인들 역시 적발을 우려해 밀입국 고무보트가 제주를 11해리(약 20km) 남겨둔 지점부터 위치정보시스템(GPS)과 불빛을 끄고 운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레이더로 미상 물체를 확인하고 TOD로 들여다본 후 이상한 점을 감지하면 해경에 통보해 확인을 요청하는 시스템이라면서 도민들이 타는 레저용 고무보트를 가끔 포착해 확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밀입국한 중국인들은 나흘에 걸쳐 모두 검거됐다. 하지만 제주 해안 경계에 대한 허점이 분명히 드러나면서 이번 밀입국 사례가 과연 처음인지, 또다른 시도가 있을 경우 적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앞서 2020년 고무보트를 타고 중국에서 태안군으로, 2023년 제트스키를 타고 중국에서 인천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사례 등 소형선박을 이용한 밀입국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제주 해안 경계에 취약점이 발견된 만큼 군경 등 유관기관이 모여 문제점을 짚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긴급하게 이달 한차례 회의를 했고, 계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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