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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황운하 “조국혁신당 신뢰 완전히 바닥…당명도 충분히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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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5-09-20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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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19일 당내 성비위 사태에 대해 현재 조국혁신당 신뢰가 완전히 바닥이라며 당명도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표현대로라면 주춧돌부터 확실히 고쳐 나가겠다고 했는데 뭐든 못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조 위원장 스스로 밝힌 것 같은데 비대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독배와 같은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비대위를 이끌지 못하면 혁신당과 조 위원장의 정치적인 미래가 없다. 아마 사즉생의 각오로 비대위를 이끌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거(성비위)에 대해 아주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질 것이고 정말 환골탈태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혁신당을 완전히 리모델링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황 의원은 지금은 국민들에 대한 신뢰 회복, 피해자에 대한 신뢰 회복이 급하기 때문에 당장 조 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냐 이걸 갖고 얘기하는 건 시기상 적절치 않다면서도 지방선거에서 혁신당은 당연히 의미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제3당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조 위원장부터 지방선거에 직접 출마해야 한다며 조 위원장의 역할은 서울시장이니 부산시장이니 하는 단체장 출마가 아니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 중앙당에서 정치 개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에 맞춰 미 거대 기술 기업들이 수십조원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전례 없이 화려한 의전을 준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8년까지 4년간 영국에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300억달러(약 41조4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BBC방송에 따르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정부와 몇몇 미 빅테크가 체결한 ‘기술 번영 협정’의 일부다. 영국 정부는 이 협정에 따라 엔비디아, 구글, 오픈AI 등 미 빅테크들이 총 310억파운드(약 58조4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엔비디아는 영국 기업과 협력해 12만개의 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는 엔비디아가 유럽에서 구축하는 것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오픈AI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다른 국가로 확장하는 ‘오픈AI 포 컨트리’를 추진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위해 성대한 의전을 계획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날 오후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어기(임금의 깃발)를 지키는 ‘어기 비행대’ 소속 공군 장병들이 도열했다.
17일 왕실 환영 행사와 만찬이 열릴 윈저성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의장대가 배치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악수할 때엔 윈저성과 런던탑에서 동시에 예포가 발사됐다. 윈저성 환영 의식에는 말 120마리와 영국 해병대·해군·육군·공군 장병 1300명이 동원됐다.
영국 국방부는 사상 최초로 국빈 방문 행사에서 영국군·미국군 합동 공중분열이 열리게 된다며 양국이 공동 설계한 F-35 전투기가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빈 방문 기간 버킹엄궁에서 의장대 근무 교대식이 열릴 때는 사상 처음으로 미 군악대가 연주에 참여한다.
이 기간 런던 시내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가 예정돼 있다. 수천명이 운집하는 집회가 런던 시내 곳곳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런던 인근 윈저성 외벽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이 재생돼 경찰이 현장에서 시위 기획자 4명을 체포했다. 이 밖에도 시민 수십명이 윈저성 앞에서 ‘악랄한 파시스트’ ‘거짓말쟁이’ ‘차 마시러 온 독재자’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박3일 방문 기간 중 첫날은 윈저성에서, 둘째 날은 버킹엄셔에 있는 영국 총리 별장에서 머문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을 두 번째 임기에는 국빈 초청하지 않았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두 번 국빈 방문한 첫 미국 대통령이 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기세가 꺾이지를 않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넷플릭스에서 누적 시청 수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넷플릭스 최초로 시청 수 3억 회를 넘었습니다. 수록곡들도 세계 음악차트를 휩쓸었죠. 식품업계부터 여행업계까지 ‘케데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고요.
그런데 이 영화, 엄밀히 말하면 외국 작품입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이 만들고 넷플릭스,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 등 외국 기업들이 제작·배급을 맡았거든요. 한국 문화를 탁월하게 담아낸 ‘K 콘텐츠’ 역대 최고 흥행작은 어쩌다 외국에서 탄생한 걸까요? 한국에서 ‘제2의 케데헌’은 나올 수 있을까요?
<케데헌>은 모든 제작 단계에서 한국 문화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제작진은 한국적 요소들을 작은 디테일까지 철저하게 담아냈습니다. 남산타워와 골목 풍경은 물론 분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 국밥집에서 수저 아래에 카마그라구입 휴지를 까는 장면까지 재현됐죠. 메기 강 감독은 우리 문화의 여러 면을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케데헌>의 디테일은 역설적으로 메기 강 감독이 교포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칼럼에서 지난 세월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 진출은 어떤 열등감과 두려움으로 점철됐다며 가급적 한국이라는 요소를 배제하고 스스로를 무국적화했다고 했어요. 하지만 강 감독은 이민자로서 끊임없이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의식적으로 교섭하고 고민했고, 그 결과 한국 문화를 구석구석 묘사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에서도 <케데헌> 같은 세계적 히트작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우선 한국 콘텐츠가 예전보다 국제적 위상이 올라간 것은 사실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나왔고, K팝은 <케데헌> 이전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왔죠.
하지만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두고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립니다. 영화기획자이기도 한 김익상 서일대 교수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는 주간경향 인터뷰에서 1960~1970년대 청소년 시기를 보낸 사람에게 미국 콘텐츠는 최상위 콘텐츠였는데, 지금 전 세계 10~20대에겐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정상에 있는 상황이 당연하다며 한류 위기론은 나 같은 기성세대의 기우일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조영신 미디어연구소 C&X 대표는 부정적입니다. 그는 <케데헌> 등은 지난 5~6년 사이 한국 콘텐츠가 좀 힙하고 새롭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만든 것이 지금 쏟아져 나온 것이라며 이후에도 한국 것을 갖고 만드는 유행이 지속할까. 나는 아니라는 쪽이라고 했습니다.
한류를 꼭 ‘수출품’의 관점에서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영대 평론가는 소니가 만든 넷플릭스 작품(<케데헌>)을 K콘텐츠로 볼 수 있느냐의 논쟁은 한국 문화를 수출품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옛 시절의 생각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한류는 단순히 우리 문화를 세계시장에 파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공유할 때 완성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케데헌>의 국적을 논하고, 해외에서 한국 문화가 어디까지 인정받을지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김영대 평론가는 <케데헌>은 교포 매기 강이어서 만들 수 있었던 K콘텐츠이고, 봉준호와 한강처럼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만이 만들 수 있는 이야기가 또 있다며 어디까지가 우리 것인가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더 많이 찾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노정연 문화부 기자도 칼럼에서 억지로 세계인의 취향을 맞추려 애쓸 필요도, 스스로의 성과를 깎아내리며 주저할 필요도 없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걱정하는 건 다른 지점입니다. 바로 새로운 도전이 살아남기 힘든 국내 창작 풍토입니다. 한국 콘텐츠 시장은 검증된 소수 창작자·스타에게 재원을 몰아주고, 새로운 시도나 신예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특히 넷플릭스 등 거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확산은 제작비·출연료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거대 자본을 상대로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 보니 투자는 얼어붙었고 쏠림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경향신문 유튜브 ‘스튜디오 경향’ 인터뷰에서 7~8년 전에 우리가 <케데헌> 같은 기획을 했을 때 과연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을까. 어디에서도 투자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거 하나 망하면 안 되는데’ 하니까 과감하게 투자를 하기가 힘들다고 했습니다. 김봉석 문화평론가도 칼럼에서 메이저가 성공의 길만 따라가면 산업은 정체되고, 대중은 외면한다며 언제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상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K컬처 300조원 시대’를 공약했고,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예산을 26% 늘렸습니다. 하지만 시장 규모만큼이나 중요한 건 창작자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해주는 일입니다. 외국인들에게 낯선 한국적 요소가 가득한 <케데헌> 기획안을 소니와 넷플릭스가 흔쾌히 통과시켰듯, 한국에도 그런 열린 분위기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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