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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속보]청와대 “연내 메가특구특별법 제정…2028년 말부터 호남권 클러스터에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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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8-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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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0일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올해 안에 메가특구특별법을 제정하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2028년 말부터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연내 메가특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각종 인허가와 환경 영향 평가 등을 단축하고, 전력, 용수, 교통 등 기반 시설과 주거, 교육 등 정주 여건을 신속하게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청와대 내 신설 예정인 메가 프로젝트 전담 조직과 함께 총리실에는 메가 프로젝트 범정부 지원 협의회를 두어 부처 간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또 “전력, 용수도 적기에 공급하겠다”며 “호남권은 1단계 공급 선로를 신속히 구축해 2028년 말부터 전력을 공급하고, 지역 내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장치, 열병합 LNG 발전 등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력도 확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USA 인수를 시도한다. 미국 현지에서 건조한 선박 수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요구에 대응하고 함정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화디펜스USA는 10일(현지시간) “오스탈 미국 사업부 인수를 위한 예비적이고 구속력 없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오스탈도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디펜스USA가 미국 법인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디펜스USA가 오스탈USA 기업 가치를 10억5000만~12억달러(1조4854억~1조6976억원)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탈 본사 상장 주식이나 호주·필리핀·베트남 사업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스탈USA는 미국 앨라바마주 모빌의 조선소를 거점으로 미 국방부와 해군, 해안경비대 함정을 건조하는 업체다. 직원은 3500명으로 수주 잔고는 100억달러(14조1510억원) 규모다. 특히 핵추진잠수함 모듈 제작에 강점이 있다. 미 해군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추진잠수함과 컬럼비아급 전략 핵추진잠수함에 오스탈USA 제품이 탑재돼 있다. 제너럴다이내믹스 등 대형 방산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오스탈 본사 지분 19.9%를 확보했다. 이와 별개로 오스탈USA 인수에 성공하면 미 해군 핵잠수함 공급망과 생산 기반까지 갖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가장 민감한 해군 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요 국방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한화그룹은 2024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는 등 미국 현지 생산 거점 마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마스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린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미국에서 선박을 몇 척 만들었는지라는 단순한 숫자로 프로젝트를 평가하겠다”고 말했는데, 한화그룹이 국내 조선 업체 가운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화그룹은 오스탈USA 인수 작업에 대해 “미국 조선업 재건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미국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USA는 미군에 탄약을 공급하기 위해 아칸소주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한화그룹은 현재는 오스탈USA 인수를 타진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향후 사업 운영과 재무 상태를 자세히 평가하는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탈 이사회는 한화그룹에 4주간의 실사 기간을 줬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와 국방방첩안보국 등 미국 정부의 승인도 필요하다.
오는 11일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를 앞두고 10일 당대표 후보들이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 김민석 의원은 호남 메가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은 당을 배신한 적이 없다며 정통성을 강조했다. 전체 권리당원 155만명 중 약 33%가 있는 호남은 현재 1.48%포인트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정·김 의원(기호순)에게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는 오는 11~14일,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는 오는 12~15일 진행된다. 김 의원이 지난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연승해 정 의원을 상대로 역전승을 했지만 승패의 윤곽은 호남 경선을 거친 뒤 드러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경기를 오가면서도 호남 표심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연이어 내놨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3대 메가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강릉 재보궐 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일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 전당대회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과 수도권이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을 결정한다”며 “100% 투표로 당원주권의 새 역사를 선도해주실 것을 당원께 호소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경기 수원 아주대에서 열린 당원 토크콘서트에서는 “호남에서 이길 것이고, 민심과 당심 그대로면 서울·경기에서 이길 것”이라며 “쪼잔하게 선호투표니 뭐니 하고 당에 시비 거는 꼴을 놔두면 되겠나. 한방에 50%로 끝장내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호남 당원 대상 메시지에서 “저는 컷오프가 됐어도 탈당하지 않았다. 당을 배신한 적이 없다”며 김 의원의 2002년 탈당 이력을 재차 소환했다. 그는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지자들이 저와 심리적 일체, 연대감을 형성하다 보니 전국 노사모 했던 분들이 호남으로 집결하고 있다”며 “호남을 계몽하려 하느냐는 건 노사모 정신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전북 전주대에서 열린 당원 토크콘서트에서는 “광주에 200조짜리 반도체 공장 4개 지어서 800조 되면 너무 부럽지 않나”라며 “그중 70%, 560조는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부품·소재·장비 등을 만드는 공장을 전북에 만들면 되지 않겠나. 정청래가 갖고 있는 전북 비전”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호남에서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호소하려 한다”며 “(정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실제 (대통령)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수도권 경선은 박빙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특정 후보가 최종 득표율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선호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정·김 의원 캠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호남은 김 의원 우세, 수도권은 박빙 또는 정 의원 우세 전망에 힘이 실린다.
정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김 의원 측이) 가동하는 공조직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투표율이 오르면 정 의원이 이길 것”이라며 “전북이 열세라 호남이 어렵고 수도권은 우세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각종 여론조사상 호남은 우세하다. 수도권은 박빙 또는 박빙 열세”라며 “호남에서 최소 17~18%포인트 앞서면, 수도권에서 박빙이거나 열세여도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층·무당층 대상)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건이다. 한 중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대통령이 (후보 선호에 대한) 입장을 표시했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표가 당원 내엔 꽤 있다”며 “다만 국민여론조사는 이에 덜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김 의원에게 사실상 힘을 실어줬지만 유시민 작가가 정 의원을 돕고 있어 박빙이라 본다”며 “호남에선 김 의원 과반이 가능할 것 같은데 수도권에선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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