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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유튜브 조회수 구매 일상의 식탁 지탱해온 ‘중장년 여성의 노동력’ 향한 확실한 존경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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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6-04-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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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구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식을 둘러싼 반응도 달라졌다. SNS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퍼진 소위 ‘K-푸드’의 매력은 불닭볶음면이 이끄는 자극적인 공산품의 맛부터 김밥이나 백반처럼 다양한 식재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재미, 그리고 건강에 관한 관심까지 각양각색이다. 한식의 위상이 달라졌음은 넷플릭스 제작의 <흑백요리사> 시즌 2에서도 체감할 수 있다. 시즌 1과 비교하면 참가자 중 한식 요리사의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서의 주목도나 실력을 조명하는 방식이 훨씬 폭 넓고 섬세해졌다. 여전히 한식을 만드는 여성은 ‘밥하는 아줌마’고 외국 요리를 하는 남성은 ‘쉐프’인 세상은 여성에게 제육 볶아오라는 말을 모욕으로 쓰지만, 그래봤자 한국에서 발을 딛고 살거나 잠시라도 머물렀던 이들은 한식과 떨어져 살 수 없다. 때가 되면 입으로 밥이 들어가야 하고, 밥심이라고 부르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느낌은 오장육부 속 어딘가 웅크리고 있다가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나 제철 음식을 적절히 된장과 고추장에 버무린 찬을 향해 힘차게 꿈틀거린다.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하는 <윤남노포>는 친근하고도 군침 도는 한식이 매화 맛깔스럽게 등장하는 유튜브 예능이다.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등장해서 <냉장고를 부탁해>(JTBC)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프렌치 일식 쉐프인 윤남노가 시장을 돌아다니며 무작위로 ‘한식 손맛을 배우고 싶다, 밥 좀 해달라’라고 요청한다. 행인이 승낙하면, 윤남노가 재료를 사서 집을 방문하고 요리 과정을 지켜보거나 거든 후 함께 한 끼를 먹는다. 6개월 전 1화를 시작했고 현재 27화까지 진행되었으며, 매회 20~30분 정도의 분량이다. 밥 친구로 딱 맞다는 뜻이다. 소소하게 인기를 끌며 애청자를 늘려가는 중인 <윤남노포>의 매력을 한술 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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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자체는 익숙하다. 평범한 시민에게 식사를 요청하고 대접받는 구성은 한때 인기를 끌었던 <한끼줍쇼>(JTBC)를 떠올리게 하고, 그 과정에서 주고받는 대화나 일상의 정겨운 풍경은 초창기 <유퀴즈 온 더 블록>(tvN)의 향수를 자극하며, 활기찬 시장의 제철 식재료와 상인들의 넉살은 <생생정보통>(KBS), <여섯 시 내 고향>(KBS)과 닮았다. 매 회차에는 친숙한 한식들, 제철 음식들이 등장한다(최근 화의 음식은 봄나물 비빔밥이다). 그래서인지 <윤남노포>의 구독자는 진행자 윤남노를 놀리는 농담을 따서 “생생돼지통통”, “여섯 시 돼고향” 등의 다양한 별명을 붙인다. 기존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윤남노포>만의 매력은 백반 한 상과 같다. 따뜻하고, 구수하며, 달고 짠 맛과 맵고 쓴 맛이 공존한다. 세련되지 않아도 편안하고 정겹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윤남노포>에서 손맛 장인을 찾아다니는 윤남노는 대부분 중장년 여성을 섭외 대상으로 삼고 “어머니”라고 부르며 다가간다. 청소년이나 아동을 만나도 “어머니 손맛 좋으시냐?”라고 묻는다. 요즘 같은 때(?) 확실히, 촌스럽다. 자동인형처럼 줄줄 외치고 싶을 수도 있다. 여성을 가족의 구성원으로만 환원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요리를 여성의 일로 국한하는 사고방식은 성차별적입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현장에서 윤남노가 만나는 중장년 여성들의 활력과 매력이 이런 반사적인 반응을 가볍게 제압한다. 어머니라고 불리는 순간 무장해제 되면서, 순식간에 윤남노에게 통통하다거나 살이 왜 이렇게 쪘냐고 구박한다. 세간의 기준으로는 무례하지만, 명백히 애정을 담아서. “네가 나를 (가족주의와 성별 고정관념에 따르되 친근하게) 어머니라고 부른다면, 나는 너에게 (외모지상주의와 신체 비하의 의미지만 귀엽다는 뜻의) 호칭을 돌려줄게.” 이게 바로…맞다이?
중장년 여성을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분명 완벽하지 않은 호칭이고 과체중인 사람에게 살 이야기를 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그 언행이 주고받는 사람들 사이의 애정과 존중으로 통한다. 선생님이라는 세련되고 중립적인 호칭보다 어머니라는 부름에 더 익숙하고 또 정을 느끼는 여성들이 거침없이 윤남노의 뱃살을 지적한다. 중장년 여성들의 몸 지적에 이골이 났다면 조금 식은땀이 흐르는 장면이지만, 하는 사람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잘 먹는다는 감탄이나 귀엽다는 표현 대신 쓰고 있음이 느껴진다. 즉 단어의 의미가 관계 속에서 재맥락화되는 것이다. 이러한 장면이 가능한 데에는 진행자로서 윤남노의 역량도 한몫한다. <흑백요리사> 때까지만 해도 인상이 나쁘다는 말을 주로 들었던 윤남노는 여러 방송에서 귀여움받으며 문자 그대로 ‘얼굴이 폈다’. 그는 통통한 몸과 먹성을 내세우며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도 친숙하고 편안하게 대화를 이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송을 뽑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시민 처지에서도 갑자기 집을 공개하면서 유명한 쉐프 앞에서 요리해야 하니 기획 자체는 여러모로 부담스럽다. 실제로 종일 시장을 돌아다니지만 결국 섭외에 실패하는 날도 있다. 그런 날에도 윤남노를 통해 만나는 시장의 광경들은 재미를 보장한다.
손맛 장인을 대부분 중장년 여성으로 생각하고 다가가기에, <윤남노포>는 현존하는 콘텐츠 중 매우 드물게도 평범한 시민, 심지어 중장년층과 여성이 중심이다. 평범한 일상과 꾸밈없는 반응이 애청자들을 끌어들인다. 인터뷰 대상이거나 요리를 해주는 중장년층 여성들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선뜻 다가와 손을 잡고 반기다가도 누군지는 모르고, 거침없이 먹을 것을 건네면서 ‘셀프’라고 부르고, 모바일 게임에 푹 빠져 있기도 하고, 오토바이로 전국을 누비기도 했으며, 무심하게 남노가 먹은 것을 결제하고 가버리거나, 앵무새를 어깨에 얹은 채 산책하다가 아들을 잃은 뒤 오랫동안 상심에 빠졌던 과거를 덤덤하게 털어놓기도 한다. 요리를 뚝딱뚝딱 잘하는 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계속해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아예 엄마가 등장해서 도와줄 만큼 요리에는 아직 조금 서툰 출연자가 있다. 아들 같다며 예뻐하다가도 같이 밥 먹자는 말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며 쌩 가버리고, 촬영 스태프들이 먹을 것까지 챙기면서 호방하게 카메라 내가 들어줄게 외친다. 세상이 만들어놓은 ‘아줌마’라는 틀에 적당히 부합하고 또 이리저리 삐져나오는 여성들이 이렇게 정겹게, 이토록 제멋대로 존재하는 장면을 잔뜩 볼 수 있다니. 가슴이 뜨끈해진다.
유명한 요리 예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시장에서 식재료를 볼 때마다 풍부한 정보를 자랑하지만 윤남노는 ‘한식을 잘 모른다’라고 겸양하며 요리를 청한다. 김치를 담가본 적 없다는 말에 중장년층 여성들은 쉐프라면서 김치도 안 담가봤냐고 놀란다. 김장하러 가서는 윤남노의 절반도 안 되는 체구의 여성들이 훨씬 더 능숙하고 활기차게 배추를 다루는 장면이 웃음을 유발한다. <윤남노포>는 그 구성의 특성상, 평범하지만 필수적인 일상의 식탁을 지탱해 온 여성들의 노동력과 내공을 은은하게 조명하고 확실하게 존경을 표하게 된다. 한식이 오랫동안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이유는 거칠게 세 가지다. 근대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내재화된 사대주의와 전통에 대한 멸시, 여성 중심의 문화에 대한 존중 부족, 세계화의 과정에서 살짝 빗나간 수요층 조준. 첫 번째 문제에는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무시 외에도 한식이 정밀한 계량이나 체계적인 시스템 대신 ‘손맛’과 같은 추상적인 차원을 중시한다는 인식이 포함된다. 두 번째 문제에는 한식이 매우 노동집약적이고, 손맛이라는 표현처럼 숙련도가 중요한데도 ‘밥하는 일’이 여성들의 일로 국한되어 그 중요도나 전문성이 폄하된 역사가 관여한다. 세 번째 문제는 외국인들은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근거로, 냄새나는 음식 대신 비빔밥이나 불고기 같은 무난한 한식만 건강식의 이미지로 홍보했던 착오를 뜻한다. 두 번째 문제는 한식이라는 식문화가 여성 노동을 기반으로 형성되었음을 인정하고, 이에 임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요리가 여성의 자연스러운 의무가 아님을 논하는 작업을 요구한다.
▼ 이진송 계간 ‘홀로’ 발행인
법원 재판을 헌법재판소가 취소할 수 있는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 한 건도 본안 심사대에 오르지 못했다. 헌재가 사전심사에서 무더기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4심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은 빗나갔다. 이제는 ‘기본권 보장’이라는 재판소원의 입법 취지가 흐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1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1일까지 헌재에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총 384건이다. 헌재 지정재판부는 지난 7일까지 세 차례 사전심사를 열어 이 중 194건을 심리했고 전부 각하했다. 헌법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헌재 지정재판부는 사전심사에서 전원 일치로 사건을 각하할 수 있다.
헌재는 형식적 요건을 채우지 못한 사건들은 모두 각하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청구기간(법원 재판 확정일로부터 30일 이내)을 넘기거나, 다른 법률에 따른 구제절차를 모두 거치지 않고 재판소원을 청구한 사건들이다. 최소한 대법원판결까지 모두 거친 뒤, 판결 확정 30일 이내 청구한 사건만을 헌재가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형식적 요건에 더해 ‘기본권 침해’ 등 청구 사유도 엄격히 따졌다. 재판소원의 청구 사유는 헌재 결정에 반하거나, 헌법·법률이 정한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헌법·법률을 위반해 기본권을 침해한 경우로 제한된다.
헌재는 재판소원 각하 사건 194건 중 128건(66%)을 ‘청구 사유가 미비하다’며 각하했다. 본안 판단을 받으려면 단순히 법원이 적법 절차를 위반하거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부족하고, 기본권 침해를 어느 정도 소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한 형사 피고인이 ‘체포 과정이 위법하므로 유죄 판결을 취소해달라’고 낸 재판소원 사건에서 헌재는 “재판 불복을 넘어 헌법상 기본권 침해를 소명해야 한다”며 청구를 각하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와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협박 사건의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낸 재판소원도 단순 재판 불복은 청구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하했다.
헌재의 엄격한 잣대를 두고 기본권 보장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재판소원 도입 초기 몰려든 사건을 사전심사 단계에서 털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광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는 당사자의 미진한 주장도 직권으로 살피는 경향이 있었는데 재판소원에선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기본권 침해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각하하기 전 보정명령을 내려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를 한 번 더 부여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가 본안 회부 사건을 고심하면서, 어떤 사건이 ‘1호’로 사전심사를 통과할 지 관심이 쏠린다. 법원관계자들은 헌재가 재판소원을 헌법심으로 명확히 구분하자 우선 안도하면서도 본안 판단까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수도권 법원의 부장판사는 “헌재가 사전심사를 엄격히 하는 것은 헌법심만을 담당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여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본안심리에 들어가서 법원이 이미 판단한 사실관계와 법률해석을 건드리지 않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변호사 업계에선 매주 나오는 헌재 결정을 분석하면서, 사전심사 문턱을 어떻게 하면 넘을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박성철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대법원판결까지 받은 이들은 재판소원 청구를 한 번씩 고민하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헌재 결정을 봤을 땐 법원 판단에 대한 단순 불복은 각하되므로, 기본권 침해나 헌법소원 취지에 맞춰 주장을 새롭게 구성하는 식으로 재판소원을 청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재가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사건을 먼저 판단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선거사건 등으로 논쟁이 많았던 데다가, 충돌하는 법익과 기본권 침해 정도가 사건마다 천차만별이라 법원 판단에 개입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재판취소 결정도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내려졌다. 1958년 내려진 이른바 ‘뤼트 결정’으로 독일 법원은 나치에 부역한 영화감독에 대한 불매운동을 주도한 언론인 에리히 뤼트에게 금지를 명령했지만, 독일 연방헌재는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했다며 법원 판결을 취소했다.
헌재 재판관들은 매주 지정재판부 평의를 마친 뒤에도 따로 모여 재판소원 사건 처리 기준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경력 15년 이상의 중견 헌법연구관 8명으로 전담 사전심사부를 구성한 데 이어, 다른 연구관들도 재판소원 업무에 매달리는 중이다. 헌재는 올 상반기 내로 헌법연구관 20명, 사무처 직원 18명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이후에도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을 비판한 데 이어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10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자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작전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우리나라(일본)는 강하게 우려한다”면서 “레바논의 주권과 영토 일체성이 존중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양측 모두에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대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모든 관계자에게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1701호를 포함한 관련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외무성은 또 ”더 이상의 전쟁 확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할 것과 외교적 해결에 진지하게 임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는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쟁 종식을 위해 채택된 것으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레바논 리타니 강 이남에는 헤즈볼라를 제외한 레바논군과 유엔 레바논 임시파견군(UNIFIL)만 주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일본 외무성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헤즈볼라에 대해서도 “3월 2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양측의 공격이 격화되고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민간 인프라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도 담화에 포함시켰다.
유럽 주요국들과 호주, 유엔 등은 레바논 공습으로 다수의 민간인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2주간의 휴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비난하면서 “레바논 국가의 파괴는 헤즈볼라를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이를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총리는 휴전 합의에 레바논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공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스라엘이 2주간의 휴전 협정을 무시했다고 비판했고,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휴전을 레바논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휴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외무성은 담화에서 지난달 29~30일 UNIFIL 대원 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서도 “유엔 요원에 대한 공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애도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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