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에 숨진 미군 장병 2명 신원 공개···지난 7일 충돌 재개 후 100명 부상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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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에 숨진 미군 장병 2명 신원 공개···지난 7일 충돌 재개 후 10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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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이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07-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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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이란의 중동 내 미군기지 공습으로 미군 장병 100명 가까이가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최근 이란 공격으로 숨진 미군 장병 2명의 사진과 신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미군 방공망을 뚫고 기지를 강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텍사스주 캐럴턴 출신의 이저벨라 곤잘러스 이병(19)과 하와이주 에와 비치 출신의 타일러 제임스 피핸 중위(25)가 요르단에서 발생한 이란의 공격으로 전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피한 중위는 통신 장비·레이더 부대를 지휘하는 군인이었다고 NYT는 전했다. 그의 지휘관인 존 도버 제32공중미사일방어사령부 준장은 “임무, 가치, 그리고 그가 이끌었던 공중 방어 부대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곤잘레스 이병은 대공 및 미사일 방어 부대에서 지대공 무기 체계를 운용하고 순항 미사일 등으로부터 기지를 방어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고 한다. 동료 사병인 갈릴레아 에스키벨 일병은 그가 매운 치토스를 좋아했으며, 모친과 자주 통화하는 사이였다고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장 군에 입대한 곤잘레스 이병은 미·이란 전쟁 발발 후 국방부가 신원을 밝힌 전사자 중 최연소였다.
지난 7일 재개된 미·이란 군사충돌 이후 미군 장병 약 100명이 부상했다고 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파넬 대변인은 “부상자 가운데 96%는 이미 임무에 복귀했다”며 “대다수는 가벼운 뇌진탕을 입었다”고 했다.
미군 사상자 분석 시스템(Defense Casualty Analysis System)을 보면 미·이란 전쟁에서 미군 42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 사망자는 17명에 달한다.
미·이란 군사 갈등이 고조되면서 휴전 기간 줄어들었던 인명 피해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란의 미군 기지 공습도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강타한 이란 미사일이 미군 방공망을 뚫고 장병들이 생활하던 조립식 막사를 강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지에는 인명 피해 발생 직전 24시간 동안 이란 미사일 3발이 잇따라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미사일 공격에서는 미사일 파편이 체육관을 강타했고, 두 번째 미사일은 비어있던 항공기 격납고에 떨어졌다. 공격 경보 사이렌이 울린 후 일부 병사는 벙커로 이동하던 중 다쳤지만, 사망자는 없었다고 한다. 세 번째 미사일은 병사들이 자고 있던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를 타격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의 미사일·무인기(드론) 공격에 대한 미군 방어망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WSJ는 “미군 방공망을 뚫고 3발의 미사일이 침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상당수의 탄도미사일·드론을 보유한 이란군에 맞서 중동 지역에 주둔 중인 약 5만명의 병력을 보호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이란 내 공격 대상을 확대하자 최근 요르단 등 역내 미군 주둔지로 보복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란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여전히 국정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이란 준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열린 행사에서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이 날이 갈수록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며 “이란의 정책은 최고지도자의 지도 아래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다만 하메네이의 건강 상태나 구체적인 소통 방식, 공개 활동 재개 시점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최고지도자가 여전히 국정 운영과 미국·이스라엘을 둘러싼 안보 현안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모즈타바의 장기 칩거에 건강 이상설과 권력 공백설이 이어지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뒤 지난 3월 최고지도자에 오른 이후 한 차례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녹화 영상이나 대독 형식으로만 메시지를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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